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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청주문화재단 '로크 챌린지 2000 선포식' 개최

문화콘텐츠 분야 전국 최대 규모
지역 대학, 기업, 청년정책 네트워크 등 9개 기관 공조
로컬크리에이터 2천 명 육성… 4개년 계획

  • 웹출고시간2023.02.06 17:12:07
  • 최종수정2023.02.06 17:12:07

6일 열린 로크 챌린지 2000 선포식에서 로컬 뮤직크리에이터 그룹 살로메가 여는 공연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청년이 살맛나는 청주, 청년과 함께크는 청주'를 위한 전국 최대 규모의 4개년 계획이 시작됐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6일 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충북콘텐츠코리아랩 북카페에서 '로크 챌린지 2000 선포식'을 갖고 청년 로컬 크리에이터 2천 명 육성 4개년 계획에 돌입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청주지역에서 활동하는 로컬 크리에이터를 비롯해 청년 문화활동가들과 지역 대학과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번 사업은 청주 청년들의 취·창업과 지역 정착 해법, 지속가능한 도시의 중심축을 '로컬 크리에이터'에서 두고 '청년이 살맛나는 청주, 청년과 함께크는 청주'를 구현하고자 마련됐다.

'로컬 크리에이터'는 지역의 자원과 문화, 커뮤니티를 연결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해내는 창의적 혁신가를 이르는 말이다. 윤석열 정부의 지역 균형발전 국정 과제에 반영될 만큼 지역의 자생 역량을 높일 원동력으로 주목을 얻고 있다.

청주시와 청주문화재단은 선포식을 통해 '로컬 크리에이터'를 '로크'로 명명했다.

양 기관은 문화도시조성사업, 콘텐츠코리아랩, 글로벌게임센터, 공예관, 동부창고 등 개별사업을 통해 진행되던 청년 인재 양성 역량을 총 결집했다.

이어 올해 신규로 선보이는 13억 원 규모의 '청주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도제 사업'·예비 창업가·스타트업을 위한 지원사업 등과 연계해 연간 500명씩, 오는 2026년까지 '로크 2천 명'을 육성하는 4개년 로드맵을 밝혔다.

이는 국내 문화콘텐츠 분야에서는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최대 규모다.

청주시와 청주문화재단은 충북대학교, 청주대학교, 서원대학교 등 지역 대학과 청주시기업인협의회, 첨단문화산업단지 입주기업협의회, 충북도기업진흥원, 청주시 청년정책네트워크 등 유관 기관,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MBC충북 등 9개 기관과 다자간 업무협약을 맺고 '로크 챌린지 2000' 달성과 청년 창직·창업 지원에 적극 공조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86만 청주시민의 29%를 차지하는 청년들과 함께 앞으로 4년간 지역을 바꾸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도전을 시작한다"며 "청년 로크들이 마음껏 꿈꾸고 창의성을 발휘하며 청주를 대표할 브랜드이자 콘텐츠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로크 챌린지 2000'의 추진 동력이 될 '청주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도제 사업'은 지역 기업과 청년 인재 간 고용매칭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 정책 사업이다.

기업에게는 인건비 부담 없이 우수한 지역 인재 채용의 기회를, 지역 청년 인재에게는 실무경험을 쌓으면서 창직·창업의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달 11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 참여기업 모집에 60개에 달하는 문화사업 기반 로컬 중소·중견기업이 응모할 만큼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7일부터는 최종 선정된 기업과 매칭 할 청년 모집이 시작될 예정이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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