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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니어클럽, 자살 예방 위한 업무협약

충주생명의전화와 신규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사업 전개

  • 웹출고시간2023.01.18 10:44:21
  • 최종수정2023.01.18 10:44:21

충주시니어클럽 관계자들이 자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니어클럽은 18일 충주생명의전화와 충주시 노인일자리 창출, 생명 존중 문화의 조성 및 자살 예방을 위한 '마음동행, 생명전화'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마음동행, 생명전화' 사업은 시니어클럽에서 2023년도에 신규 사업으로 진행되는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로, 지역에서 상담역량을 갖춘 만 60세 이상의 노인을 자살예방 상담사로 양성하는 사업이다.

상담사로 양성된 이들은 생명의 전화에 배치돼 고민과 갈등, 우울 등의 기본상담을 포함해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위기를 극복하고 자살을 예방하는 전화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업무협약에 따라 시니어클럽은 참여 노인의 선발 및 배치, 직무·소양·안전교육 및 활동 전반에 관한 모니터링 등을 담당한다.

충주생명의전화는 상담지도, 교육 지원, 행정 업무 등 현장 활동에 필요한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시는 협약으로 지역 노인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보다 다양한 사회 참여와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살예방의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익회 관장은 "'마음동행, 생명전화'사업은 생명 존중의 문화를 조성하고 자살 예방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된 노인일자리사업"이라며 "향후에도 안전과 지역사회 활성화 등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양질의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니어클럽은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사회적 역할과 보충적 소득기회를 제공하고 사회·경제적 자립 지원을 통한 활기찬 고령화 사회를 선도하는 노인일자리 지원기관이다.

2023년도에 4개 유형 17개 사업단, 2천500여 명의 어르신들이 다양한 일자리에 참여하도록 추진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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