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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회 음성품바축제, 21일 개막

3년 만에 관객 품으로…해학과 풍자의 한마당

  • 웹출고시간2022.09.18 12:40:25
  • 최종수정2022.09.18 12:40:25
[충북일보] 음성군의 대표 축제이자 해학과 풍자의 대명사인 '음성품바축제'가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다.

군은 21일부터 25일까지 '품바, 사랑과 나눔을 품다'를 주제로 음성읍 설성공원 일대에서 23회 음성품바축제를 개막한다고 18일 밝혔다.

음성품바축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년 간 온라인 축제로 진행됐다.

고 최귀동 할아버지의 사랑과 인류애를 기념하는 음성품바축제는 올해 품바와 해학이 깃들어진 품바가락으로 더 강해져 돌아왔다.

품바LIVE와, 오늘의 품바 공연이 축제기간 매일 야외음악당과 천변무대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축제 첫째날인 21일에는 품바하우스 짓기 대회가 열려 9개 읍·면 주민이 하나가 돼 마을별로 특색 있는 품바하우스를 만든다.

하우스에서 파는 특산품을 구매하면서 품바하우스를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어 오후 7시 야외음악당 열림식에서는 품바패션쇼, 품바&래퍼 콜라보 공연, 품바 뮤지컬 갈라쇼, 불꽃놀이, 초대가수 홍진영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22일 둘째날은 전국 고고장구 공연, 품바 라이브 공연, 버스킹, 품바사생대회와 색다른 재미로 천인의 엿치기 등 풍성한 공연과 체험행사를 만날 수 있다.

이어 23일 셋째날 열리는 글로벌 품바래퍼 경연대회는 157팀이 치열한 예선을 펼쳐 12팀이 최종 본선에 올랐다.

특히, 축하공연자로 래원, 식보이, 피타입, 범키가 출연해 역대급 MZ세대들이 축제장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24일에는 전국 품바 길놀이 퍼레이드와 2판4판 난장판이 준비돼 전국에서 모인 1천여명의 퍼레이드 참가자와 관람객이 품바가 돼 춤을 추고 즐길 수 있다.

복개천 추억의 거리에는 추억의 교실, 사랑나눔장터, 공예체험, 추억의 고고장, 관광기념품 판매장, 추억의 기차 정류장이 설치돼 소중한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최귀동 할아버지의 사랑 나눔 정신을 기념하는 이벤트도 마련돼 판매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탁한다.

군은 해마다 늘어나는 캠핑족을 위해 올해 봉학골 산림욕장 주차장을 임시 캠핑카 주차장으로 정해 운영한다.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순환버스도 30분 간격으로 운영한다.

강희진 음성품바축제기획실무위원장은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진행하는 음성품바축제에서 품바의 사랑을 나누고, 오감이 즐거운 이야기로 재미와 감동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사진기사-음성품바축제 길놀이퍼레이드.

음성품바축제, 품바하우스짓기. 사진제공=음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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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