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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레이크파크' 실현 기반 조성 산지정화 나서

9~10월 '산사랑 쓰담' 캠페인 … 도내 명산 쓰레기 수거

  • 웹출고시간2022.08.30 13:29:32
  • 최종수정2022.08.30 13:29:32

충북도가 9~10월 '충북 산사랑 쓰담(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쓰레기 담기) 캠페인'을 벌인다.

[충북일보] 충북도는 민선8기 핵심 공약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실현 기반 조성을 위한 '충북 산사랑 쓰담(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쓰레기 담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30일 밝혔다.

다음 달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캠페인은 레이크파크 사업의 산과 백두대간 호수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소중한 산림생태자원을 깨끗하게 보전·관리하기 위한 범도민 산지 정화 운동이다.

백두대간 정중앙인 충북에는 속리산, 월악산, 소백산 등 산림청 선정 명산 12개가 있다.

도는 명산과 백두대간 일원에 무단으로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함으로써 산림보호의 필요성과 숲의 소중함을 홍보하고, 도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도와 11개 시·군 주도로 공무원, 산림조합 등 유관기관, 환경 관련 민간단체 등 약 5천명이 참여한다.

청주 우암산, 충주 계명산, 제천 금수산, 보은 속리산, 옥천 장령산, 영동 삼도봉, 증평 좌구산, 진천 두타산, 괴산 조령산, 음성 가섭산, 단양 소백산 등 29개 산과 백두대간 등산로, 계곡 일원에서 추진된다. 다음 달에는 청주시와 함께 우암산 일원에서 산지정화 캠페인을 벌인다.

도는 누리소통망으로도 캠페인 정보를 알리고, 향후 민간 주도의 자발적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SNS 홍보 이벤트도 정기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도는 충북에서 산지정화 붐이 조성돼 전국으로 확대되길 기대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탄소흡수원인 산림은 환경오염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꼭 지켜야 한다"면서 "전 국민이 소중한 산림자원을 깨끗하게 보전하는 일에 자발적으로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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