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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강쏘가리축제 개막, 최고 강태공들 집결

27~28일 단양읍 수변무대 일원

  • 웹출고시간2022.08.24 11:39:39
  • 최종수정2022.08.24 11:39:39
[충북일보] 민물낚시의 고장인 단양에서 2022 단양강 쏘가리 축제가 주말인 27∼28일 단양읍 수변무대와 단양강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최고의 강태공을 가리는 '제14회 단양군수배 전국 쏘가리 루어낚시대회'로 열리며, 전국 루어낚시인 800여 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27일 오전에는 견지낚시대회가 개최된다. 오후 3시부터는 수변 무대에서 가족참여 캐스팅 게임, 전국 대학 쏘가리 요리경연대회, 난타공연, 전야제 행사 등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본격적인 루어낚시대회는 28일 오전 6시부터 11시까지 단양강 일원에서 치러진다.

수변 무대에서는 쏘가리 치어 방류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부스 운영, 김경호 화백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본상은 개인전 1등 300만 원, 2등 100만 원, 3등 50만 원이다.

단체전 1등은 100만 원, 2등 50만 원, 3등 30만 원의 상금과 상패 등이 주어진다.

이 밖에도 개인전 4∼15등 상(단체전 4∼10등 상)을 비롯해 푸짐한 상품이 주어지는 다양한 이벤트 상도 마련됐다.

대상 어종인 쏘가리 외에도 강준치와 끄리, 꺽지 등 기타 어종의 최대어를 낚은 참가자에게도 순위에 따라 5만∼10만 원의 상품이 제공된다.

낚시대회 참가비는 성인 남자 3만 원, 여성과 학생(초·중등)은 2만 원이다.

참가자들에게는 안전을 위한 상해보험 가입과 기념품 등이 제공된다.

또 승용차 1대 외 푸짐한 경품 행사도 마련돼 있어 참가자들의 호응이 높다.

대회가 열리는 단양 남한강은 수질이 맑은 데다 잔잔한 여울과 쏘가리가 운집할 수 있는 물웅덩이가 잘 발달돼 한해 평균 10여만 명의 낚시꾼을 끌어 모으고 있다.

남한강을 따라 펼쳐진 빼어난 자연 풍광과 뛰어난 시내 접근성은 단양이 가진 특유의 장점이기도 하다.

군 관계자는 "뛰어난 자연경관의 남한강에서 짜릿한 손맛으로 스트레스를 풀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3년 만에 개최되는 단양강 쏘가리축제에 많은 분들이 재밌고 안전하게 즐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 참가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농업축산과, 한국쏘가리협회 홈페이지에서 문의 또는 확인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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