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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강 쏘가리축제, 3년 만에 돌아와

강태공은 바로 나, 다채로은 행사 풍성

  • 웹출고시간2022.08.15 14:20:30
  • 최종수정2022.08.15 14:20:30

단양을 찾은 강태공들이 단양강에서 쏘가리 낚시에 여념이 없다.

[충북일보] 단양군 특산 어종인 쏘가리를 테마로 하는 단양강 쏘가리축제가 오는 27∼28일 2일간 단양읍 수변무대 일원에서 열린다.

단양강쏘가리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민물낚시의 고장인 단양에서 최고의 강태공을 가리는 제14회 단양군수배 전국쏘가리 루어낚시대회와 견지낚시대회 등과 더불어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대회 장소인 단양강은 수질이 맑은 데다 잔잔한 여울과 쏘가리가 운집할 수 있는 물웅덩이가 잘 발달돼 해마다 수만 명의 낚시객들이 찾고 있다.

대회 첫날인 오는 27일 오전 9시 가곡면 일원에서 견지낚시대회를 시작으로 수변무대로 이동해 시상식을 갖는다.

이어 오후 5시부터는 단양 쏘가리를 주재료로 단양의 대표 농산물 중 한가지를 함께 이용한 '쏘가리 요리경연대회'에 전국 대학 8개 팀이 참여해 경합을 벌인다.

또 오후 7시부터는 식전 공연인 'COOKIN' 난타와 쏘가리를 주제로 한 창작무용 공연 후 개막식이 열리며 다수의 인기가수 공연이 포함된 전야제로 축제의 흥을 더한다.

둘째 날 열리는 제14회 단양군수배 전국쏘가리 루어낚시대회는 오전 6시부터 11시까지 단양강 일원 일정 구간에서 치러지며 선착순 접수된 800명의 낚시인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어 오전 11시 30분 경품추첨과 낚시대회 시상식이 열리며 경품추첨은 행사장 내 부재중일 경우 당첨 무효로 재추첨하니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가족이 참여하는 쏘가리 소원줄, DIY 만들기, 쏘가리 도자기 페인팅, 김경호 화백 작품 전시회와 조구 전시회 등 다양한 체험·전시·판매 행사가 열린다.

총 3만 원 이상 지역 상품 구입영수증 제출 시 경품권을 지급해 금반지의 주인공을 찾는 경품 이벤트도 실시한다.

아울러 푸드트럭존과 농·특산물 전시·판매장을 열어 내수면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쏘가리 낚시대회의 본상은 개인전 1등에는 300만원, 2등 100만원, 3등 50만원 외 총 상금 800만원의 상금과 부상·상패가 주어지며 단체전 1등에는 100만원, 2등 50만원, 3등 3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주어진다.

참가신청은 한국쏘가리협회 인터넷 홈페이지(www.kssa.co.kr)를 통해 선착순 사전접수로 받으며 현장접수는 인터넷 접수 미달 시 가능하다.

참가비는 성인 남자 3만원, 여성과 학생(초등, 중등)은 2만원이며 대회 참가자들에게는 안전을 위한 상해보험 가입과 기념품 등이 제공된다. 또한 승용차 1대 외 푸짐한 경품이 주어지는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대회 관계자는 "3년 만에 개최되는 단양강 쏘가리축제는 지역 내에 산재된 다양한 자연·생태 자원과 특산물, 역사, 문화적 특성을 축제로 구체화했다"며 "관광객과 지역민이 하나가 되는 단양만의 특색을 갖춘 대표 축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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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