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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추석 앞두고 아프리카돼지열병 특별방역대책 추진

차량·사람 대이동 대비 농장 차단방역 강화

  • 웹출고시간2022.08.11 16:27:39
  • 최종수정2022.08.11 16:27:39

추석 대비 아프리카돼지열병 특별방역대책 리플릿.

ⓒ 충북도
[충북일보] 충북도가 유동인구와 차량 이동이 많아지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양돈농가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을 위한 특별방역 대책을 추진한다.

11일 도에 따르면 최근 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가 지속해서 발견되고 있고, 2020년과 2021년 추석 이후 1∼2주 사이에 양돈농장에서 ASF가 발생했다.

이에 도는 ASF 발생 사례를 분석해 맞춤형 예방 대책을 시행한다.

우선 농장주 등 축산관계자는 벌초·성묘의 직접 참여를 금지하고 귀성객의 양돈농장 방문 자제를 권고할 예정이다.

추석 연휴 전 8일과 끝난 뒤 13일은 '일제 소독의 날'로 정해 축산시설·농가를 집중 소독한다.

이 외에도 연휴 기간 상황 근무반을 편성해 24시간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현수막, 마을방송 등을 활용한 홍보 캠페인도 병행 실시한다.

박해운 도 농정국장은 "강원 홍천 양돈농가에서 ASF가 발생하는 등 엄중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추석연휴 기간 외부인 방문을 금지하고 농가 내부 방역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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