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도 출자·출연기관장 물갈이되나

충북기업진흥원장 공모 절차 진행…기관장 3명 연내 임기 끝나
내년 임기만료 기관장, 퇴임 의사 안 밝혀

  • 웹출고시간2022.08.10 18:08:19
  • 최종수정2022.08.10 20:26:54
[충북일보]충북도가 경제부지사, 정책·정무특보 등의 인선 작업에 들어가면서 도내 출자·출연기관장의 물갈이에 관심이 모아진다.

그동안 단체장이 바뀌면 기관장이 스스로 물러났지만 최근들어 법률적인 '임기 보장'을 내세워 끝까지 버티는 추세로 자칫 새 단체장과 갈등이 불거질 수 있는 상황이다.

10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지사가 임명권을 갖고 있는 도내 출자·출연기관은 △충북개발공사 △충북연구원 △충북인재양성재단 △충북학사 △충북신용보증재단 △충북기업진흥원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충북테크노파크 △충북문화재연구원 △충북문화재단 △청주의료원 △충주의료원 △충북여성재단 △오송바이오진흥재단 등 14곳이다.

이 중 충북인재양성재단과, 오송바이오진흥재단의 대표는 충북지사가 맡고 있어 교체 대상이 아니다.

기관장 임기가 이미 만료됐거나 올해 끝나는 4곳은 교체될 가능성이 크다.

먼저 충북도기업진흥원장은 현재 공모 절차가 진행 중이다. 2014년 9월 1일 자로 취임한 뒤 두 번이나 연임에 성공한 충북연구원의 정초시 원장은 8월 말 3년 임기가 끝난다. 충북개발공사 이상철 사장도 10월 초 3년 임기가 끝난다. 김교선 충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12월 말 2년 임기를 마친다.

이들을 제외한 충북테크노파크 등 나머지 8곳 기관장의 임기 만료는 내년으로 퇴임 의사를 밝힌 기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손병관 청주의료원장과 김종수 충주의료원장은 민선 8기 출범 전 퇴임했다. 이들의 임기는 각각 내년 8월과 9월 중순까지다. 도는 공모 절차를 거쳐 지난달 말 청주의료원장에 김영규 충북대 의과대학 교수, 충주의료원장에 윤창규 다나힐요양병원 원장을 각각 임명했다. 전임 원장은 개인 사정을 이유로 사퇴했지만 인사권자가 바뀐 것이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정우택 의원은 중앙정부뿐 아니라 지방정부 교체기마다 불거진 산하 기관장 인사에 따른 갈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정부 산하 공공기관장 임기를 대통령 임기와 일치시키는 내용의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 김금란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