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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시설 엔테로바이러스 실태조사 강화

충북보건환경연구원, 손 씻기 등 예방수칙 준수 당부

  • 웹출고시간2022.07.26 15:47:44
  • 최종수정2022.07.26 15:47:44

충북보건환경연구원 연구진이 엔테로바이러스 유전자 검출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영유아에게 수족구병, 유행성결막염, 뇌염 등을 야기하는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실태조사를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장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우리나라와 같은 온대 지역에서는 여름과 가을에 많이 발생한다.

엔테로바이러스는 감염된 사람의 대변 또는 침, 가래,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과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이나 장난감 등을 통해 전파된다.

감염되면 손, 발, 구강에 수포성 병변이 생기는 수족구병과 고열, 두통, 구토를 일으키는 무균성수막염 등 다양한 임상증상을 보인다.

영유아에서 주로 발생하며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 집단생활을 하는 보육시설에서 전파될 가능성이 커 이들 시설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실태조사는 도내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영유아들이 자주 이용하는 화장실과 자주 접촉하는 장난감, 놀이기구 등의 표면에서 검체를 채취해 엔테로바이러스 유전자 검출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김종숙 연구원 보건연구부장은 "엔테로바이러스는 예방백신·효과적인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예방이 최우선이며 전파 가능성이 높은 보육시설에서는 손 씻기를 철저히 하고 내부환경을 청결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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