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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가락 도정' 충북참여연대, "김영환은 도백 품격을 지켜라"

  • 웹출고시간2022.07.25 14:26:10
  • 최종수정2022.07.25 18:18:02
[충북일보]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김영환 충북지사는 도백의 품격을 지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참여연대는 25일 논평을 통해 "김 지사 당선 이후 대표공약이었던 아동양육수당을 비롯해 출산수당, 효도수당, 농민수당 등이 줄줄이 축소되거나 후퇴됐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이어 "사실상 실현가능성에도 의문이 생겼고 도지사의 입에서 몇 차례 번복되면서 신뢰에도 금이 갔다"며 "김 지사의 오락가락 도정으로 도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충북레이크파크 등 하루아침에 정책을 중단하고 개인 SNS를 통해 '민생 먼저 챙기겠다' 말하면 끝날 일이냐"며 "민생을 고려하지 못한 섣부른 정책으로 언제까지 도민을 불안에 빠뜨릴 것인가"라며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이들은 또 "김 지사는 연예인이 아닌 만큼 개인 SNS를 통해 정제되지 않은 설익은 정책들을 쏟아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책임있고 진정성있는 도정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21일 자신의 페이스북 SNS에 자신의 1호 공약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추진 중단을 시사했다.

페이스북에서 김 지사는 "사료값이 오른 축산농가도, 예산이 태부족인 시군구도, 기름값이 올라 적자라는 택시기사도, 물가가 올라 살기 어렵다는 노동자들도 온통 아우성이다"라며 "이 아수라에서 나는 아무래도 며칠 전 결재한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용역 10억 프로젝트를 물러 달라고 국장께 부탁을 해야겠다"고 밝혔다.

또 "어쩌면 다 짜고 치는 고스톱 같은 뻔한 연구결과를 기다리며 시간을 보내는 것은 아닐까"라며 "이것이 한 푼의 돈도 낭비하지 않고 '마주보는 당신을 섬기는 길'이라고 꼭두새벽에 일어나 다짐해 본다"고 말했다.

레이크파크 르네상스는 충북의 호수와 저수지 등과 종교·역사·문화를 연계한 관광벨트 구축사업이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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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