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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 53회 전국 복싱 우승권 대회 '금2·은1·동3'

'창단 5개월 만에 전국 무대 종합 3위

  • 웹출고시간2022.07.10 13:33:24
  • 최종수정2022.07.10 13:33:24

우석대 진천캠퍼스 복싱팀이 전국복싱대회에서 금2, 은1, 동3개를 획득했다. 사진은 우석대복싱 선수단.

[충북일보] 우석대 진천캠퍼스 복싱팀이 창단 5개월 만에 전국 무대에서 금 2개와 은 1개, 동 3개 등 5체급에서 입상하며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청양 군민체육관에서 열린 53회 전국 복싱 우승권 대회에서 여자 일반부 -57kg급에 출전한 최보연(문예창작학과 3년)은 결승에서 이유진(삼성복싱클럽) 선수를 상대로 3라운드 판정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일반부 +92kg급에서도 이학진(생활체육학과 1년)은 결승에서 날카로운 타격으로 김동혁(용인대) 선수를 몰아붙인 끝에 3라운드 RSC 승을 따냈다.

또한 남자 일반부 -67kg급에 출전한 유정준(광고홍보이벤트학과 3년)은 결승에서 박수인(화순군체육회)을 상대로 아쉽게 석패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와 함께 -75kg급 최수민과 -86kg급 한완희, +92kg급 강우혁(이상 생활체육학과 1년)도 각각 동메달을 수상했다.

지난 3월 창단한 우석대 복싱팀은 진천캠퍼스 학과를 주축으로 현재 10명의 학생이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5월 열린 전국 종별 복싱선수권대회에서 은 1개와 동 5개를 획득하며 신생팀의 매운맛을 보여줬다.

여형일 생활체육학과장은 "학업과 운동을 병행해야 하는 힘든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훈련에 임해준 선수들에게 영광을 돌린다"라며 "앞으로 있을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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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