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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7.07 11:47:57
  • 최종수정2022.07.07 11:47:57
[충북일보] 영동군이 지역 농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영농환경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군은 최근 농업인의 건강과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농업 활동 안전사고 예방 생활화 시범사업과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군에 따르면 용화면 여의리와 상촌미니사과천홍작목반에 각각 3천만 원과 5천만 원을 지원, 장비와 보호구 보급을 마쳤다.

이와 함께 농작업을 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근골격계 질환과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 폭염 교육 등을 했다.

농가별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장비 29종 89점과 보호구 50종 240점도 보급했다.

특히 군은 조명이 없어 전도 사고의 위험이 있는 창고에 이동식 조명을 배치하고, 추락 방지를 위해 미끄럼방지 기능이 있는 안전 사다리를 보급하는 등 작업환경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농업은 국제노동기구(ILO)에서 광업, 건설업과 함께 3대 위험산업으로 분류해 놓았고, 업무상 재해율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그만큼 농업인의 안전 확보가 시급하다.

군은 지역 농민들의 안전한 영농환경조성을 위해 이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다양한 시설지원과 기기 보급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일 방침이다.

장인홍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촌인구의 고령화로 인해 안전에 취약한 계층이 점차 늘어나고 있어 지역 농업인들의 안전을 위한 관련 예산 확보에 더 신경 쓰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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