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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7.06 09:40:42
  • 최종수정2022.07.06 09:40:42
[충북일보] 세종시 초중고생과 해외 각국의 학생이 온라인을 통해 토론과 학습을 하는 새로운 차원의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한 세종국제청소년포럼이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올해 2회를 맞은 세종 국제청소년포럼은 '소중한 우리 지구'를 주제로 청소년이 국제사회의 다양한 환경 이슈에 대해 책임의식을 갖고 의미 있는 학습과 토론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개회식은 21일 오후 2시 세종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되며, 주요 프로그램은 온라인 생방송으로 중계된다.

세종시 청소년(초 4학년 이상~고등학생)과 해외 협력학교 학생들이 참가해 강의와 토의, 체험교실, 교육전시, 정책 제안 등을 진행한다.

지난해 참가자는 280명(해외 119명)이었고, 올해 역시 약 300명의 국내외 청소년이 참가 등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포럼은 특별히 지구의 지속가능성을 지키기 위한 청소년의 역할과 실천을 강조하고 있다.

영국 그린피스 이사인 에드 길레스피의 기조 강연과 코펜하겐대학교 교수인 마리엔 톰슨과 Z세대 환경 운동가인 라나 와이그넌트의 특별 강연이 마련됐다.

이를 통해 기후변화와 탄소배출의 문제, 이에 대응하기 위한 친환경 및 지속 가능한 식단의 실천 등 청소년이 실생활에서 지켜야 할 과제에 대해 학습하고 실천 방안을 함께 찾는다.

유럽연합 기후행동 친선대사로 활약하고 있는 줄리안 퀸타르트는 "이번 세종 국제청소년포럼을 통해 청소년이 함께 세계시민으로 환경 문제에 관해 서로 협력하고 우정도 만들 수 있는 멋진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세종시교육청은 해외 참가자를 대면하고 만나지는 않지만, 온라인에서 충분히 소통할 수 있도록 토의와 체험활동 리포팅, 청소년 정책 제안 등을 준비하고 있다.

김성미 중등교육과장은 "세종과 해외의 참가자들이 국제사회의 주요 문제점을 인식하고 소통과 공감을 통해 지구촌의 책임있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세종의 청소년이 참가할 수 있는 다양한 국제 행사를 기획해 국제화 시대에 부합하는 교육환경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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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