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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책임한 사설 전동킥보드 대여업체

교육감직 인수위에 접수된 1호 민원
윤건영 당선인 현장 찾아 실태파악

  • 웹출고시간2022.06.30 17:51:47
  • 최종수정2022.06.30 17:51:47

윤건영(가운데) 충북교육감 당선인이 30일 현장소통 행보로 청주 서원중을 찾아 학생들로부터 전통킥보드 이용실태와 문제점에 대한 생각을 듣고 있다.

[충북일보] 윤건영 충북교육감 당선인은 30일 교육감직 인수위원회에 1호로 접수된 '우리 아이들의 목숨을 지켜주세요'라는 제목의 민원신청 학교 교사와 학생들을 만나 전동킥보드 이용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고 문제점을 살폈다.

윤 당선인은 이날 민원신청자가 근무하는 서원중학교를 찾아 학생들의 전동킥보드 이용실태를 학생과 교사들을 통해 직접 확인하고, 사고위험에 무방비하게 노출된 학생들의 불법이용 실태와 대책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민원신청자는 학생들이 전동킥보드를 이용하면서 부모의 운전면허증을 도용하는 사례와 원동기 면허증 없이도 대여가 가능한 전동킥보드 대여 사설업체들의 무책임한 탈법조장 실태를 윤 당선인에게 알렸다.

윤 당선인은 이에 대해 "아무런 규제 없이 이뤄지는 중학생들의 전동킥보드 이용 현실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겠다"며 "학생안전을 지킬 수 있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당선인이 현장을 직접 방문하도록 이끈 전동킥보드 관련 민원은 당선인 인수위원회가 출범하면서 시행한 현장민원 소통창구 '당선인에게 바란다' 1호 접수안건이다.

인수위 관계자는 "원동기 운전면허증을 확인하는 공공형 대여와 달리 사설업체는 전동킥보드를 면허증 없이도 이용할 수 있게 신고제로 운영하고 있다"며 "면허증이 없는 중학생들에게 무분별하고 무차별적으로 대여해도 이들 업체를 별도로 제재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중학생들의 무분별한 전동킥보드 이용에 대한 민원은 지난 21일 서원중학교에 재직 중인 A교사에 의해 제기됐다.

A교사는 "학교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규제가 미흡해 중학생들이 무분별한 전동킥보드 이용으로 사고위험에 노출돼있다"며 "학생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당선인이 힘써달라"는 민원을 제기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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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