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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6년째 방치된 폐기물 행정대집행

환경오염 우려해 혈세 17억 원 투입
처리비용 회수 쉽지 않을 듯

  • 웹출고시간2022.06.30 13:02:56
  • 최종수정2022.06.30 13:02:56

방치 폐기물 수거작업.

[충북일보] 음성군이 6년째 방치된 폐기물을 17억 원 들여 행정대집행을 한다.

30일 음성군에 따르면 소이면 비산리 일대에 폐기물 처리업체 2곳이 2017년부터 방치한 폐기물이 6천t에 달한다.

군은 이들 업체가 수거한 폐기물을 방치해 침출수 유출과 악취 발생 등 주민 불편 민원이 잇따르자 여러 차례 시정명령했으나 이에 응하지 않아 2020년 폐업 조처했다.

이후 방치폐기물을 적법하게 처리하도록 조치명령과 조치명령 처분 공시송달을 했으나 기한까지 이행되지 않았다.

군은 방치폐기물 행정대집행 영장통지를 공시송달하고 7월12일 공고가 끝나는 대로 행정대집행을 할 예정이다.

이번 행정대집행은 17억 원(국비 70%, 군비 30%)을 들여 추진한다.

처리비용은 해당 업체와 토지주에게 구상권을 청구할 방침이다.

하지만 그동안 연락이 닿지 않은 업체 측으로부터 처리비용을 회수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군은 이들 업체의 재산을 압류하기로 하고 재산조회를 마쳤지만 처리비용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했다.

군 관계자는 "폐기물 방치에 따른 주민 불편을 조속히 덜도록 행정대집행을 신속히 진행하겠다"며 "이 같은 사례가 더는 발생하지 않도록 폐기물 불법처리 감시와 불법투기자 고발 등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2020년 공사장 생활폐기물 불법처리 신고포상금을 4배 인상했고, 폐쇄회로(CC)TV를 이용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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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