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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유해물질 노출 우려 3D프린터 관내 학교 12곳 사용

대부분 안전수칙 지켜

  • 웹출고시간2022.06.29 09:47:11
  • 최종수정2022.06.29 09:47:11

세종시 관내 12개 중고등학교에서 모두 51대의 3D프린터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시교육청이 안전한 사용을 위한 안전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충북일보] 사용과정에서 유해물질 노출 우려가 있는 3D프린터 실사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세종시내에서는 중·고등학교 12곳에서 51대를 사용 중인 것으로 확인했다.

세종시교육청이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학교 3D프린터 사용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3D프린터를 보유한 학교들의 실사용 대수와 사용계획, 관리 대장 작성 여부 등을 점검했다.

각급 학교는 △작업환경 점검 및 보완 △3D프린터 사용자 및 학생 안전교육 시행 △3D프린터 관리대장 작성을 통한 사용 현황관리 △3D프린팅 작업 중 보호장구 착용 의무화 등 수칙을 준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MSDS(물질안전보건자료)게시 및 교육 △작업공간 환기하기 △보호장비 착용하기 △3D프린팅 작업 중 가급적 작업공간에 머무르지 않기 등 안전수칙을 잘 지키고 있었다.

특히 필터가 부착되지 않은 3D프린터를 사용하거나 3D프린터 이용 교사 중 안전교육 미이수 교사가 있는 경우, 소재물질안전정보(msds)를 비치하지 않은 학교는 즉시 조치하도록 했다.

임전수 정책기획과장은 "3D프린팅 사용 시 유해물질에 노출될 우려가 있는 만큼 교육에 필요한 범위 내에서 활용하도록 하고 안전수칙을 꼭 준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 3월에 3D프린터 설치·운용 가이드 라인 및 10대 안전수칙 비치 등을 안내한 바 있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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