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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교육 싹틔우고, 꽃피울 수 있어 행복"

김병우 충북교육감 8년간 여정 마무리
28일 퇴임식 갖고 "동행 감사" 인사

  • 웹출고시간2022.06.28 17:42:16
  • 최종수정2022.06.28 17:42:16

28일 충북도교육청 화합관에서 열린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퇴임식에서 김 교육감과 부인 김영애씨가 송별의 마음이 담긴 꽃다발을 받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28일 오후 본청 화합관에서 열린 퇴임식을 끝으로 충북교육 8년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퇴임식에서 "행복교육의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울 수 있도록 동행해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학생들은 스스로에 대한 존엄을 가지고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마을교육 활동가로, 후원자이자 협력자로, 교육 참여의 폭을 넓혀주시길 바란다"고 학부모들에게 당부했다.

이날 퇴임식은 송공패와 꽃다발 증정, 송시낭독, 현악연주, 퇴임 기념 동영상 시청,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28일 충북도교육청 화합관에서 열린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퇴임식에서 김 교육감과 부인 김영애씨가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도교육청 직원들은 퇴임식을 마친 김 교육감을 본청 현관에서 정문까지 환송했다.

김 교육감은 충북대 국어교육과 졸업 후 1980년 보은 회인중 교사를 시작으로 괴산 목도중, 증평여중, 단양 매포중, 옥천중, 청주 주성중, 청주남중에서 국어교사로 26년 간 재임했다.

2006년도부터 2010년까지 충북도교육위원회 교육위원으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충북교육발전소 상임대표를 역임했다.

2014년 7월 16대 충북도교육감에 당선된 뒤 2018년 7월 재선에 성공해 17대 충북교육감을 연임했다.

김 교육감은 8년간 '아이가 웃으면 세상이 행복합니다', '교육의 힘으로 행복한 세상'을 슬로건으로 내세워 교육가족과 충북교육을 위해 헌신했다.

16~17대 충북교육감으로 기초학력부터 미래학력까지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학생의 주도성을 키우기 위해 수업방식을 미래지향적으로 개선하는 등 변화를 이끌었다.

김 교육감은 충북교육공동체헌장을 제정하고, 학부모회를 법제화해 상호존중의 학교문화를 조성했다. 충북 모든 지역에서 행복교육지구와 행복씨앗학교를 운영하는 등 행복교육을 선도했다.

또한 △스마트기기 무상 지원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무상 교육 실현 △미래형 대안교육을 위한 은여울고, 목도전환학교, 단재고 설립 추진 등으로 코로나19 극복과 학생복지 증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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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