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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사립대 대부분 수시선발 확대

서원대 94.3%→98.1% 최고로 늘려
청주대 77%→88% 증가폭 최대
세명대·중원대 총원 줄이고 수시집중

  • 웹출고시간2022.06.28 18:10:59
  • 최종수정2022.06.28 18:10:58
[충북일보] 충북도내 4년제 대학 가운데 사립대 대부분이 2023학년도 신입생 선발 수시전형 비율을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신입생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은 제천 세명대와 괴산 중원대는 전체 신입생 선발인원을 줄이면서 수시전형 비율을 늘렸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운영하는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에 따르면 도내에서 수시전형 비율이 가장 높은 대학은 서원대로 전년도 94.3%에서 올해 98.1%로 높였다.

수시비율 확대 폭이 가장 큰 대학은 청주대로 전년도 77%에서 88%로 11%p 늘렸다.

'어디가'에 최근 등록된 대학별입시정보 분석결과 전년보다 수시비율을 늘린 대학은 서원대를 비롯해 청주대, 세명대, 극동대, 중원대 등 대부분 사립대다. 건국대 글로컬 충주는 전년과 같은 수준이었다.

서원대는 전년보다 133명 증가한 1천933명을 뽑으며, 이 가운데 1천897명(98.1%·전년 94.3%)을 수시로 선발한다. 이 대학은 학생부 종합전형을 시행하지 않는다.모든 전형이 학생부교과 전형 또는 실기전형이다. 면접문제와 실기문제를 사전에 공개한다.

청주대는 전년도보다 19명 증가한 총 2천820명을 뽑는다. 이 중 2천492명(88%·전년도 77%)을 수시로 선발한다. 지역기회균형전형을 신설해 간호학과 3명을 뽑는다. 학사구조개편을 통해 '학부'를 '학과'로 변경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삭제하거나 완화했다. 모든 전형에 복수 지원이 가능하다.

세명대는 전년보다 233명 감소한 총 1천694명을 선발하며 이 가운데 1천604명(94.7%)을 수시로 뽑는다. 수시선발 비율은 전년도 91.2%보다 높아졌다. 이 대학은 수시·정시 최초 합격자 입학생 전원에게 1학기 100만 원(충원합격자 입학자 전원 5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수시모집의 경우 전형유형간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극동대는 총 949명 선발인원 중 917명(96.6%·전년 94.7%)을 수시로 뽑는다. 전년보다 총인원이 24명 증가했으며 수시선발 인원도 41명 늘었다. 모든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을 폐지했다. 계열 간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중원대는 전년도 971명보다 170명 감소한 801명을 선발하며, 이 가운데 766명(95.6%)을 수시로 뽑는다. 전년도 수시선발 비율은 94.1%였다. 수험생은 학생부교과 성적이 100%반영되는 '학생부교과(일반전형Ⅰ)'를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 전형 간 복수지원과 인문·자연계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수능최저학력 기준은 없다.

건국대(글로컬)충주캠퍼스의 내년도 신입생 선발인원은 총 1천659명이다. 이 가운데 전년과 같은 수준인 1천381명(83.2%)을 수시에서 뽑는다. 건국대는 전형간소화를 위해 자기소개서를 폐지하고, 학생부교과 성적위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의예과를 제외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다. 전형 간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유원대는 전년과 비슷한 총 928명(전년 930명)을 선발한다. 이중 수시로 893명(96.2%·전년 95.9%)을 뽑는다. 지역산업·보건 밀착형 학과 중심의 충북 영동캠퍼스(대전생활권)와 IT·공학·사범·휴먼서비스학과 중심의 충남 아산캠퍼스(서울통학권)로 2개의 캠퍼스가 있다.

가톨릭꽃동네대는 전년도보다 4명 증가한 총 117명을 선발하며 이 가운데 102명(87.2%)을 수시로 뽑는다. 전년도 수시선발 비율 85%였다. 간호학과 24명을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한다.

청주교육대는 총 312명을 선발하며 이 가운데 187명(59.9%)을 수시로 뽑는다. 수시선발 비율은 전년도와 같다. 학생부종합전형 배움 나눔 인재전형을 전년도 90명에서 75명으로 줄이고, 충북인재전형 60명을 지역인재전형 75명으로 늘렸다. 지역범위를 충북에서 충북·세종·대전으로 확대했다.

한국교원대도 전년도와 같이 595명을 선발한다. 이 가운데 392명(65.9%)을 수시로 뽑는다.

충북대는 전년도보다 7명을 증원한 총 3천117명을 뽑는다. 이 중 전년도와 같은 수준인 2천131명(68.4%)을 수시전형을 통해 선발한다. 생명과학과가 생물학과로 변경된다.

충북대는 "수시에 지원하는 수험생은 무엇보다 자신에게 적합한 전형을 찾아야 한다"며 "꾸준한 교내활동으로 교과·비교과 영역에서 전문성·인성·적극성을 드러낼 수 있는 지원자는 학생부종합전형을, 교과성적이 우수한 지원자는 자신의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와 교과성적을 고려해 학생부교과전형을 염두에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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