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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당선인, 한덕수 국무총리·최교진 교육감 만나 현안 논의

한덕수 국무총리 예방 "진짜 수도 실현" 범정부적 협력 지원 요청
교통·의료 등 핵심현안 논의…정부 정책연계 지원 방안 건의

  • 웹출고시간2022.06.28 16:54:54
  • 최종수정2022.06.28 17:32:15
[충북일보]최민호 세종시장 당선인이 28일 한덕수 국무총리를 예방하고 대통령 국정과제의 원활한 추진과 산적한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범정부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번 예방은 국무조정실을 비롯해 중앙부처들이 위치한 세종의 도시행정 책임자로서 한덕수 국무총리를 만나 시정4기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범정부 차원의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최 당선인은 "윤석열 대통령의 '진짜 수도' 공약을 뒷받침하고, 현재 산적한 세종시의 현안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더욱 강력한 추진동력이 확보돼야 한다"고 밝힌 뒤△도시교통체계 전면 개편 △KTX 조치원역 정차 △충청권 광역철도망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설립 △교육자유특구 지정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요청했다.

또 국가가 투자해 건설 중인 세종시의 특수성과 국회 세종의사당,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 등 그동안의 여건 변화를 고려해 행·재정적 대책을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특히 각종 현안이 범정부 차원의 지원을 통해 제때 해결될 수 있도록 주요 사안별 범정부 차원의 TF를 구성하고,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세종시지원위원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활성화하는 방안을 요청했다.

최민호 세종시장 당선인은 이어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을 만나 세종 교육자유특구 지정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최민호 당선인은 이날 면담에서 교육자유특구 조성을 위한 대응 전략을 공유하고, 세종시법 개정을 통해 제주특별자치도와 같은 교육자치 강화를 위한 특례를 반영하는 방안에 대해 공동 협력할 것을 제안했다.

최 당선인은 "이전 부처 공무원들이 자녀의 진학 문제 때문에 부모는 세종에, 자녀는 서울에 남는 가족분리 현상이 심각하다"며 "교육자유특구 지정으로 시민의 요구에 부응하고 교육자치를 강화하는 계기로 삼을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시 교육을 위한 길에 최민호 당선인님과 이견이 있을 것이 없다"며 "앞으로 적극 협조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이에 앞서 최 당선인은 이영 중소기업벤처부 장관과 만나 글로벌 청년창업 빌리지, 홍대~고대퓨처밸리 조성 등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 추진에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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