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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의 소중함을 배웠어요"

소담동 어린이 공공디자인단 '코비(COBEE) 캠페인' 추진

  • 웹출고시간2022.06.28 09:10:05
  • 최종수정2022.06.28 09:10:04

세종시 소담동이 갈수록 사라지고 있는 꿀벌의 중요성을 어린이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마련한 '코비'캠페인에서 어린이들이 발표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이상기후 등으로 갈수록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는 꿀벌의 소중함을 알기 위한 프로그램이 행정복지센터의 주관으로 열려 눈길을 끌었다.

세종시 소담동은 지난 26일 소담동 복컴 다목적홀에서 지난 4월 구성한 소담동 어린이 공공디자인단과 '코비(COBEE) 캠페인'을 추진했다.

코비 캠페인은 동료를 뜻하는 '코워커(Coworker)'와 벌을 뜻하는 '비(Bee)'를 합친 말로, 꿀벌의 원활한 겨울나기를 위해 가을철 밀원수인 코스모스를 파종해 꿀벌들의 가을철 먹이를 마련하는 활동이다.

소담동은 꿀벌의 개체수 감소 주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가을철 밀원수 부족을 주제로 소담동 어린이 공공디자인단과 코비캠페인을 추진하며 자연보존활동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학생들의 자연보존 의식 함양 교육을 비롯해, 직접 자연보존 문구와 그림이 담긴 펫말·포스터를 만들어 보는 참여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꿀벌은 식량 생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꽃가루 매개체인 만큼 꿀벌 개체수 감소는 곧 농산물 생산성과 직결돼 미래 사회의 식량난 초래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소담동은 최근 이상기후, 가을철 밀원수 부족 등 복합적인 원인으로 꿀벌 개체수가 감소 되고 있는 점에 주목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참여 어린이들은 스스로 소담동 복합커뮤니티센터 화분에 가을철 밀원수인 코스모스를 파종했으며, 이는 소담동 어린이 공공디자인단이 관수 일정을 정해 직접 관리할 예정이다.

정경식 소담동장은 "소담동 상생 프로젝트 일환으로 어린이들에게 '인간과 자연의 공존의식'을 함양하고, 직접 참여시켰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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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