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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계 전반 아우르는 윤건영 당선인

충북도지사 당선인과도 정책공조 나서
전교조 충북지부·충북교총 잇달아 방문
김영환 지사직 인수위 찾아
국제학교·AI영재고 설립 문제 의견 나눠

  • 웹출고시간2022.06.27 18:03:03
  • 최종수정2022.06.27 18:03:03

윤건영 충북교육감 당선인이 27일 전교조 충북지부 사무실을 방문해 지역교육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충북일보]윤건영 충북교육감 당선인이 취임에 앞서 충북교육계 전반을 아우르는 행보와 함께 김영환 충북지사 당선인과 정책공약 공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윤 당선인은 선거 직후부터 이념과 조직 등으로 갈라진 충북교육계의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구성원들을 만나는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윤 당선인은 지난 22일 지역 교육계 원로들의 모임인 삼락회 사무실을 찾은데 이어 청소년화랑연맹 등을 방문했다.

27일에는 충북교육계에서 진보성향 단체를 대표하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와 보수성향 단체인 충북교원단체총연합회를 잇따라 방문하는 등 진보·보수 단체 모두를 충북교육의 품으로 끌어 안으려는 모습을 연출했다.

윤 당선인은 28일에도 학부모연합회, 어린이집연합회, 사립유치원연합회 등과 면담을 통해 동행할 수 있는 길을 찾을 방침이다.

충북교육감직 인수위원회는 김영환 충북지사 당선인 인수위와 정책공약 공조에도 나섰다.

교육감직 인수위는 27일 충북연구원에 있는 지사직 인수위 사무실을 방문, 충북도와 충북교육청이 함께 추진할만한 공약사업과 충북의 발전방향에 대해 살펴보고 공조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교육감직 인수위 심의보 위원장을 비롯한 인수위 대표들은 이날 지사직 인수위 김봉수 위원장 등과 만나 전국최저 학력 등 심각한 충북교육의 현실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이들은 충북도정 가운데 교육관련 분야에 대해 당선인들이 적극 협력할 필요가 있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

특히 지역의 미래를 위해 영재발굴과 육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이를 뒷받침할 국제학교 설립과 AI영재고에 대해 집중적으로 의견을 나눴다.

도민들의 평생학습을 교육청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도 논의했다.

양 당선인의 인수위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충북발전을 위한 교육관련 현안들에 대해 인수위 차원의 협의를 거쳐 기관 간 공조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봉수 지사직 인수위원장은 "충북의 학력이 전국 꼴찌라는 사실에 너무 놀랐다"며 "두 당선인의 뜻이 맞아 충북의 미래는 밝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심의보 교육감직 인수위원장은 "충북교육에 충북의 미래가 달려있다는데 지사직 인수위원회도 의견을 같이 했다"며 "오늘(27일) 논의된 내용을 포함해 충북도와 충북도교육청이 함께 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찾아 공조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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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