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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예 육성하면 국부 창출 길 열린다"

이시종 충북지사, WMC 국가 지원 건의

  • 웹출고시간2022.06.27 17:26:43
  • 최종수정2022.06.27 17:26:43

이시종(왼쪽) 충북지사가 2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국무총리실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를 만나 국가 차원의 세계무예마스터십(WMC)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충북일보] 전통 무예 육성에 남다른 관심을 보인 이시종 충북지사가 임기 종료를 앞두고 한덕수 국무총리를 만나 국가 차원의 세계무예마스터십(WMC) 지원을 요청했다.

이 지사는 2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국무총리실에서 한 총리를 만나 '전통무예진흥법 전부개정법률안'이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달라고 건의했다.

개정안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전통무예 진흥을 위해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에 대한 필요한 경비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담겨 있다.

이 지사는 "WMC는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GAISF), 세계반도핑기구(WADA)로부터 인정받은 국제기구이고 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는 세계 유일의 무예경기대회"라며 설명한 뒤 "대한민국과 충북을 무예의 성지로 만들어 무예산업을 육성하면 국부 창출의 새로운 길이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올림픽과 비교해 저비용 고효율 대회로 저개발국가도 유치가 가능해 영속성과 확장성의 장점을 갖고 있다"며 "프랑스가 창건한 올림픽과 함께 대한민국이 창건한 무예올림픽이 쌍벽을 이루는 지구촌의 양대 축제의 하나가 되도록 국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28~29일 이틀간 휴가를 보낸 뒤 3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이임식을 갖고 12년간의 도정 운영을 마무리한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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