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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영재고 설립 등 충북 교육 현안 머리 맞대

충북지사·교육감 인수위 간담회

  • 웹출고시간2022.06.27 16:09:06
  • 최종수정2022.06.27 16:09:06

충북지사직인수위원회와 충북교육감직인수위원회 관계자들이 27일 충북지사직인수위원회 사무실이 마련된 충북연구원 중회의실에서 인공지능(AI) 영재고 설립 등 교육현안 해결을 다짐하고 있다. 왼쪽부터 충북지사직인수위원회 김진덕 총괄간사, 신찬인 부위원장, 김봉수 위원장과 충북교육감직인수위원회 심의보 위원장, 김진균 부위원장, 안남영 소통·공감분과장.

[충북일보] 김봉수 충북지사직인수위원장과 심의보 충북교육감직인수위원장이 인공지능(AI) 영재고 설립, 인재 육성 등 충북 교육 현안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김 위원장과 심 위원장은 27일 충북연구원에 마련된 충북지사직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업무협의 간담회를 갖고 교육공동체를 통한 영재교육부터 평생학습까지 책임지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지사직인수위 신찬인 부위원장, 김진덕 총괄간사와 교육감직인수위 김진균 부위원장, 안남영 소통·공감분과장 등도 참석했다.

지사직인수위는 이날 간담회에서 △AI 영재·국제학교 설립 △충북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 설립 △교육특구 조성 △교육협력관제 파견 등의 공약에 대해 충북도교육청의 협조를 당부했다.

현재 전국적으로 자율형사립고 35개교, 영재고 8개교, 국제고 8개교 등 51개교가 운영 중이지만 충북은 단 한 곳도 없다.

이에 김영환 충북지사 당선인은 전국단위 학생모집 학교인 AI 영재·국제학교를 설치를 공약한 바 있다.

충북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은 충북인재양성재단과 평생교육진흥원의 통합법인 추진을 골자로 한다.

교육특구 조성은 윤석열 대통령 공약사항에 반영된 청주교도소 이전과 관련해 교도소가 모두 이전되면 청주시 서원구 미평동 일원을 교육특구로 조성한다는 것이다.

김 위원장은 "영재학교 설립과 관련해 학령인구 감소와 과다한 재정부담 등으로 중앙부처와의 정책적 협의가 필요하다"며 "교육청과 시·군의 재정분담 논의가 필요한 만큼 교육감직인수위에서도 적극적인 검토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자치의 완성은 지방자치와 교육자치 간의 협력을 통한 교육을 통해 양성한 인재가 지역의 미래를 책임진다는 공감대의 형성"이라고 강조했다.

교육감직인수위는 이날 지사직인수위가 제안한 공약사항 등에 대해 적극 협조할 뜻을 밝히며 충북교육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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