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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6.27 13:59:04
  • 최종수정2022.06.27 13:59:04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하는 영동군 영동읍 용두공원 음악분수 전겅.

ⓒ 영동군
[충북일보] 영동군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이해 다음 달부터 용두공원 음악분수를 가동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음악분수는 환상적인 조명과 음악을 통해 방문객들의 발길을 잡는 여름철 용두공원의 대표적인 볼거리다. 지름 21m 규모로 280개 노즐과 285개 LED 수중 등(燈)을 갖췄다. 설치는 지난 2007년 했다.

20m 높이의 물줄기가 은은하고 강렬한 조명과 어울려 낭만적이고 환상적인 야간경관을 연출한다.

한여름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삼삼오오 찾아와 도심 속 힐링의 시간을 갖는 곳으로 인기다.

군은 다음 달부터 9월까지 3달간 매일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1시간 음악분수를 가동한다. 이곳을 찾는 주민은 국내외 인기 가요에 맞춰 움직이는 형형색색의 화려한 조명과 물줄기를 감상할 수 있다.

군은 올해 주민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시간을 기존 30분에서 1시간으로 늘렸다.

앞서 군은 지난 4~5월 수조 청소, 펌프·밸브 등 소모품 교체, 시험가동 등을 했다.

영동읍 중심에 자리 잡은 용두공원은 전체 면적 5만9천504㎡에 산책로, 용두정, 어린이 놀이시설, 생태연못, 야생화단지, 운동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이진형 군 공원녹지팀장은 "용두공원 음악분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답답해진 군민의 마음을 속 시원하게 풀어줄 것"이라며 "군민이 편안하게 찾아가 피로를 덜고, 소소한 즐거움을 느끼는 군민의 힐링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관리를 더 철저히 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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