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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백운초, KLPGA와 함께하는 재능기부

김재연 프로 재능기부로 5회에 걸쳐 심층 훈련 가져

  • 웹출고시간2022.06.27 14:01:46
  • 최종수정2022.06.27 14:01:46

KLPGA 김재연(오른쪽) 프로가 제천 백운초 학생을 대상으로 골프 지도를 하고 있다.

ⓒ 백운초
[충북일보] 제천 백운초등학교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와 함께하는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는 골프 꿈나무들에게 양질의 골프 수업을 제공하기 위해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 서울 강북중, 포천 지현초에 이어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백운초가 선정됐다.

백운초는 학교 내에 사계절 골프장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방과후수업과 스크린 골프 체험, 파3 골프체험학습 등을 실시해 농·산촌 학교 여건에서도 골프 인재가 육성될 수 있도록 힘써오고 있다.

KLPGA는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매년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 백운초 골프 재능기부를 위해 프로골퍼 김재연 선수가 백운초에서 5회에 걸친 심층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재능 기부에 참여한 6학년 김다미 학생은 "6학년 방과후 수업과 시내에 있는 스크린골프장에서도 골프를 하고 있다"며 "요즘 골프라는 운동이 재미있었는데 훌륭한 프로 선수께 지도를 받아서 너무 좋았고 평소에 내 자세가 바른 자세인지 궁금했었는데 프로님이 직접 자세를 교정해 주셔서 실력이 향상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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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