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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노사민정협의회, '외국인 근로자 지원사업' 호평

'따뜻한 생일밥상', '역사문화 체험' 등
외국인에게 한국의 정과 문화 전달

  • 웹출고시간2022.06.27 10:44:30
  • 최종수정2022.06.27 10:44:30

충주시 외국인 근로자에게 생일상을 차려 주며 축하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노사민정협의회의 외국인 근로자 지원사업' 프로그램이 지역 경제의 든든한 힘이 돼주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외국인 근로자 지원사업'은 노사민정협의회가 주관하고 충청북도와 충주시가 후원을 통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그 일환으로 추진 중인 '찾아가는 따뜻한 생일 밥상' 프로그램은 해당 외국인 근로자에게 한국식 생일상 차림을 선물해 동료들의 축하와 함께 한국 특유의 정(情)이라는 정서를 체험하게 한다.

'역사문화 골든벨' 프로그램은 충주호 유람선을 타고 고장의 역사·문화를 경험하며 소정의 기념품을 나눠준다.

충주박물관, 중앙탑공원, 고구려비 전시관 등 지역의 자랑거리인 문화유산을 탐방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또 중앙탑면에 위치한 중원당의 도움으로 '도자기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 중이며, 향후 '힐링 원예 심리상담' 등 한층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의회는 앞으로 있을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원예(식물, 꽃등)를 활용해 심신 안정을 지원해주는 '힐링 원예 심리상담' 역시 기대되는 사업으로 7월쯤 홍보를 통해 모집할 계획이다.

협의회는 '외국인 근로자 지원사업'이 외국인 근로자의 삶의 질을 높여주고 나아가 충주를 마음의 고향으로 삼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의회 위원장인 조길형 시장은 "외국인 근로자 지원사업은 우리가 함께 나가야 할 동반자라는 시각에서 출발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고용 노동시장의 안정화와 근로자 지원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근로자의 날 외국인 근로자 10명 표창 △코로나 예방 위한 방역물품 지원 △외국인 근로자 정착지원 상시 무료상담 △한국요리 체험 교실 등 외국인 근로자를 충주의 가족으로 맞이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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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