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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첨단 인공지능으로 승강기 안전 도모

과학기술 활용 주민공감 지역문제 해결사업 공모 선정
도램마을 7단지 내 지능형 영상분석 활용 시민안전 지원

  • 웹출고시간2022.06.27 10:14:33
  • 최종수정2022.06.27 10:14:33
[충북일보] 세종시 아파트 승강기에 첨단 지능형 영상분석을 통해 시민안전을 지원하는 시스템이 구현된다.

시는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관한 2022년도 과학기술 활용 주민공감 지역문제 해결사업 공모에서 '지능형 영상분석을 통한 엘리베이터 범죄예방서비스'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공모사업은 주민 생활 곳곳에 과학기술을 활용해 시민 불편사항과 요구사항을 해결하는 공모로 세종시를 비롯해 지방자치단체 10곳이 선정됐다.

지능형 영상분석을 통한 엘리베이터 범죄예방서비스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개발한 △객체식별 △행위(패턴)분석 △음성인식 등 최첨단 인공지능(AI) 기술이다.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실시간 영상정보를 활용해 다각적인 분석으로 폭행, 화재 등 위험요인을 사전에 감지할 수 있으며, 관리자 또한 발빠른 상황파악으로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다.

시는 이에 앞서 도램마을 7단지 거주민을 중심으로 '스스로 해결단'을 구성, 12차례에 걸쳐 생활실험실(리빙랩)에 참여해 위험사례, CCTV 설치 위치 등 효율적인 시스템 구축방안을 모색해 왔다.

이 과정에서 거주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승강기 뿐만 아니라 공동현관, 지하주차장 등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는 장소에 시스템 적용을 확대하기로 했다.

노인, 여성,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가 많은 공동주택 단지를 중심으로 시스템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이번 공모 최종선정으로 연구개발비 3억 원, 확산사업 1억 5천만 원 등 총 4억 5천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연구개발사업이 마무리 되는 대로 다른 공동주택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염성욱 스마트도시과장은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을 활용한 해결방법을 시민과 함께 모색한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승강기 안전사고는 도심 곳곳에서도 겪고 있는 사회문제인 만큼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될 만한 결과를 얻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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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