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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감직 인수위 현장소통 '활발'

현직교사 TF팀-교육가족 간담회 개최
'당선인에게 바란다' 코너 90여건 접수

  • 웹출고시간2022.06.26 15:31:43
  • 최종수정2022.06.26 15:31:43

충북교육감직 인수위원회가 26일 개최한 간담회에서 현직교사들로 구성된 현장소통TF팀원들이 새로운 충북교육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충북일보] 윤건영 충북교육감 당선인의 교육감직 인수위원회가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한 소통창구가 연일 북적이고 있다.

충북교육감직 인수위원회는 26일 현직교사들로 구성된 현장소통TF팀들과 함께 학교현장의 의견을 듣고, 정리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TF팀원 23명과 인수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는 현장소통 TF팀의 워크숍을 겸해 마련됐다.

이 자리서 인수위는 현직교사들의 의견수렴과 함께 윤건영 당선인의 교육정책을 공유하면서 새로운 충북교육에 대한 비전을 논의했다.

특히 지난 17일부터 활동에 들어간 현장소통TF팀이 그동안 같은 학교 일선교사와 학부모, 주변 교육가족들을 통해 들은 현장의견을 인수위에 전달하는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전달된 현장의 목소리 중에는 기초학력 등 학력회복 방안과 고교학점제 등에 대한 의견이 많았으며 교직원 업무경감, 교원 역량강화 등 교육현장에 대한 생각들이 다수 포함됐다.

현장소통TF팀은 인수위가 현재 정리중인 당선인의 선거공약을 학교현장 시각에서 검토하고 새로운 충북교육이 나아갈 방향인 슬로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현장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는 인수위의 활동은 지난 21일 개설된 '당선인에게 바란다' 코너를 통해서도 확인되고 있다.

개설 5일째인 26일 오후 2시까지 게시판에는 90여건의 의견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교원인사 이동제한 관련 주문과 현재 충북교육의 문제점에 대한 지적 등이 눈에 띄었으며, 단설유치원 신설과 인력충원 요구 등 유치원 관련 내용들이 상당수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다자녀 교원에 대한 혜택 확대, 장애아부모 교원에 대한 우대조치, 코로나이후 크게 늘어난 연수·출장문제, 소외되는 교권 회복·신장방안 요청 등 교육현장의 목소리가 진솔하게 담겨있다.

인수위는 앞으로 교원과 학부모들의 의견을 듣는 별도의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다.

또한 지자체와 협력을 위한 시·군 방문 등 남은 활동기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새로운 충북교육이 힘차게 출발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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