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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관내 읍면동 주민자치회, 주민 전체 공론의 장 연다

22개 읍면동, 6~8월 중 주민총회 개최

  • 웹출고시간2022.06.22 11:17:10
  • 최종수정2022.06.22 11:17:10
[충북일보] 주민자치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한 세종시 읍면동 주민자치회가 22개 읍면동별로 오는 8월까지 순차적으로 주민총회를 개최한다.

주민총회는 주민이 직접 수립한 마을계획과 주민이 제안한 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하기 위해 연 1회 개최하며, 해당 읍면동의 16세 이상 주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주민투표에 중점을 뒀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주민자치회 활동 보고 △사업계획에 대한 주민 숙의과정 △주민 투표 등 주민 전체의 공론의 장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주민투표는 주민들이 직접 주민총회 현장에서 투표하는 방식을 기본으로 운영되며, 보람동, 소담동 등 15개 읍·면·동의 경우 사전에 공개 모집한 투표인단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도 함께 실시한다.

주민총회로 결정된 마을계획은 시에서 이행가능 여부를 검토해 확정하며, 예산반영 등을 거쳐 차년도에 추진된다.

확정된 마을계획은 해당 읍·면·동 게시판에 공개돼 주민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이경우 참여공동체과장은 "주민총회로 결정한 사업들은 주민세를 바탕으로 설치된 자치분권특별회계 예산을 활용해 차년도에 실행하게 된다"며 "많은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시민주권을 행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자치회는 지난 1월부터 마을계획단에 참여할 주민을 모집하고 시민주권대학에서 마을계획과정 교육을 실시하는 등 주민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마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세종 /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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