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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 청주, 충북대 디자인학과와 '청년학당 별책부록' 쓴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충북대 디자인학과 업무협약 체결

  • 웹출고시간2022.06.21 17:29:08
  • 최종수정2022.06.21 17:29:08

김미라(왼쪽부터) 문화도시센터장, 박상언 청주문화재단 대표이사, 노상용 충북대 디자인학과장, 심복섭 충북대 디자인학과 교수가 21일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는 21일 충북대학교 디자인학과와 청주 문화도시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상생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청주 문화도시조성사업의 청년창의인력 양성과정 중 올해 신규 기획한 '청년학당 별책부록'의 일환으로, 지역의 청년들이 문화기획을 비롯해 창작·예술 활동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토대를 견고히 하고 청년 문화를 활성화해 정주하고 싶은 문화도시 청주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특히 문화도시센터가 운영 중인 기존의 '청년학당'과 달리 대학의 정규 교과 과정과 연계한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대학에서 문화기획의 의미를 새롭게 해석하고 학생들 스스로의 탐구 과정을 거쳐 현장의 대안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지역 밀착형 인재를 발굴·육성할 수 있다는 것이 최대 강점으로, 충북대 디자인학과는 3학년 2학기 교과과정 '지역적 맥락의 동시대 이슈(교수 심복섭)'와 연계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학생들은 이 과정에서 '청년에게 문화도시 청주란 무엇인지'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고 지역의 문화를 면밀히 관찰하며, 자신을 포함한 청년세대와 MZ세대를 위한 문화기획을 통해 '문화도시 청주형 비주얼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다.

충북대 심복섭 교수는 "그동안 강의실 위주로 진행되어온 교육과정이 우리 삶속 생생한 현장과 만나 경험으로 체득하는 소중한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면서 "우리지역이 스스로 문화적 자부심을 갖고 누구나 살고 싶은 문화도시 청주가 될 수 있도록 학생들과 치열하게 고민하고 탐구해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상언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대표는 "도시가 지속가능성을 갖기 위해서는 다음 세대들이 상상력과 창의력을 마음껏 펼치며 자신들이 살고 싶은 도시를 스스로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이제부터 써내려갈 '별책부록'에 어떤 흥미로운 상상과 창의적인 이야기가 담길지, '별책부록'마저 재밌는 문화도시 청주의 내일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화답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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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