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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외국인 18명 '명예 이·통장' 위촉

외국인 주민 가교·대표자 역할

  • 웹출고시간2022.06.21 16:57:55
  • 최종수정2022.06.21 16:57:55

한범덕(앞줄 왼쪽 네번째) 청주시장이 21일 '청주시 명예 이·통장'으로 선정된 외국인에게 위촉장을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러시아 출신 장류보위씨 등 18명의 외국인이 '청주시 명예 이·통장'이 됐다.

청주시는 21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1기 외국인 주민 명예 이·통장'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외국인 주민 명예 이·통장은 지역 내 외국인 주민이 증가함에 따라 이들에게 시정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행정기관과의 소통창구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러시아 출신 장류보위(사창동)씨, 일본 출신 사토미(IWATSUKI SATOMI·내수읍)씨 등 8개 국가(중국, 베트남, 태국, 우즈베키스탄, 몽골, 러시아, 일본, 인도) 출신 18명이 외국인 명예 이·통장으로 선정돼 위촉장을 받았다.

임기 2년의 명예 이·통장은 시와 외국인 주민과의 가교 및 대표자 역할을 하게 된다.

외국인 관련 행정기관의 다양한 정책을 홍보하거나 외국인 주민의 지역 사회 적응과 생활 편익 향상에 필요한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또 외국인 관련 주요 현안 해결과 시책 개발을 위한 분기별 1회 정기회의에 참여하게 된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명예 이·통장단과 함께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 사람들과 어우러져 살기 좋은 청주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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