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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6.18 15:44:35
  • 최종수정2022.06.18 15:44:35

옥천군 와정리 마을 노인들이 모여 직접 해물탕 찌개를 만드는 모습.

[충북일보] 옥천군 군북면 와정리가 노인들의 소일거리를 발굴해 활기 넘치는 농촌을 만들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 마을은 생산적 복지와 사회활동 참여를 위해 시행하는 군 농업기술센터의 '2022년 농촌 어르신 복지 생활 실천 시범사업 마을'로 뽑혔다.

사업선정으로 받은 5천만 원을 들여 실버 카페와 농산물판매장, 빨래방, 노래 교실, 마을 방송국 운영에 필요한 장비 등을 구매해 놓았다.

마을 노인들은 해물탕 찌개와 김치찌개, 채소전 등 혼자 집에서 쉽고 간단하게 조리할 수 있는 음식 만들기 체험을 했다.

이 마을은 앞으로 실버 카페 운영에 필요한 노인 바리스타 교육도 추진한다.

또 코인빨래방을 운영해 노인들의 무료 이불 세탁을 지원하고, 마을 소득사업으로 농산물판매장과 실버 카페를 운영하기로 했다.

마을 소식을 전하는 방송국을 운영해 소소한 즐거움과 행복을 노인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재창 군 농기센터 소장은 "작업 부담이 적은 농작물 재배나 소일거리 발굴 등 마을별 특성을 활용한 공동체 사업에 노인들의 참여 기회를 늘리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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