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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 당선인, 7월 1일 문의문화재 단지서 취임식

"충북의 문화컨텐츠 알릴 기회"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 축사 나서

  • 웹출고시간2022.06.15 13:20:43
  • 최종수정2022.06.15 18:02:34

김영환 충북지사 당선인이 15일 오전 충북도청 기자실을 찾아 오는 7월 1일 청주 문의문화재단지에서 열리는 취임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 당선인이 청주 문의문화재 단지에서 7월 1일 지사직 취임식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당선인은 15일 도청 기자실을 방문해 "문의문화재 단지라는 충북의 문화컨텐츠를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삼아 도정에 대한 비전을 선포하고 도민들도 자부심을 느끼는 이벤트를 열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취임식은 시각장애인 김희성 연주자의 팬플룻 연주와 김상웅 연주자의 오보에 연주로 시작해 개회식과 국민의례, 당선인 약력소개, 취임선서, 취임사, 꽃다발증정, 축사, 성악·사물놀이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축사로는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나설 예정이며, 지역 예술인들의 깜짝 축사도 예정돼 있다.

참석 예정인원은 1천 400명에서 2천명으로 추산되고 있고, 취임식 예산으로는 3천만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번 취임식에 김 당선인은 청주 문의지역 수몰 이전주민들도 초청할 예정이다.

대청댐 조성 이후 문의마을이 수몰된지 42년 지난 것을 기려 42명의 주민들을 초청하겠다는 구상이다.

취임식을 총괄한 김경식 지사직 인수위원회 위원(청주대 교수)은 "기후 대책에 대한 중요성, 환경의 소중함, 관광·역사·문화벨트 구축 비전 등을 고려해 문의문화재단지에서 취임식을 여는 방향으로 결정했다"며 "천혜의 자연을 배경으로 한 취임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위원은 "비용절감 차원에서 단상 설치나 스크린 설치 등의 허례허식을 모두 배제하고 인쇄물과 음향설치 등에만 예산을 쓸 것"이라며 "'변화의 시간은 시작됐다'를 주제로 구체적인 취임식 계획을 세워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당선인은 7월 1일 취임식을 시작으로 공식적으로 지사직 업무에 나설 계획이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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