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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대 충북도의회 마지막 임시회 개회

각 상임위원회, 조례안·동의안 등 원안 의결
체육진흥 조례안도 처리…21일 본회의 상정

  • 웹출고시간2022.06.14 17:41:21
  • 최종수정2022.06.14 17:41:21

11대 충북도의회가 14일 마지막 회기인 400회 임시회 일정에 들어간 가운데 박문희 의장이 이날 오후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400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각 상임위원회가 400회 임시회 첫날인 14일 회의를 열어 조례안과 동의안 등 안건 24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건설환경소방위원회는 친환경 자동차의 전용주차구역과 충전시설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보급 촉진 및 이용 활성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의결 기간을 단축하는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처리했다.

산업경제위원회는 기후변화와 병해충 등으로 위기에 놓인 양봉산업 보호와 육성을 위한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8건을 심사했다.

행정문화위원회는 충북체육회 및 충북장애인체육회에 대한 운영비 의무 지원 조항을 신설하는 '체육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충주의료원 기숙사 증축, 가축질병검사실 신축 변경, 친환경 스마트 냉수어종 연구시설 건축, 도유림 확대 조성을 위한 토지 매입,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특별분양을 위한 토지 매각, 청주에어로폴리스 2지구 토지 매각, 단양산업단지 내 임대부지 매각 등과 관련 의회 동의를 구하는 '2022년 4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을 처리했다.

또한 '주민감사청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7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 출연계획안'도 원안 가결했다.

교육위원회는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학급당 학생 수를 20명 이하 수준으로 유지하도록 한 '교육청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교육환경 지원 조례안'과 학교급식 관계 교직원의 쾌적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 '교육청 안전한 학교급식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의결했다.

이날 각 상임위원회에서 원안 의결된 안건은 오는 21일 오전 10시 예정된 2차 본회의에 상정된다.

한편 이날 1차 본회의에서 박문희 의장은 "11대 도의회는 '소통하는 의정, 공감하는 의회'를 목표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평가한 뒤 "400회 임시회는 조례안 심사 등이 예정돼 있다. 마지막까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의안 심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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