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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제5회 쌍둥이힐링페스티벌' 하반기로 연기

어린이 참가자와 지역민들의 감염병 예방 위해 조치
소백산 철쭉제도 확산 상황에 따라 취소 가능

  • 웹출고시간2022.04.06 13:11:57
  • 최종수정2022.04.06 13:11:56

2019년 개최된 단양군 쌍둥이힐링페스티벌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리고 있다.

[충북일보] 관광 1번지 단양군의 이색 축제인 '제5회 쌍둥이힐링페스티벌'이 올해 하반기로 연기됐다.

군은 오미크론 변이 등 코로나19 팬데믹이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방문객과 군민 안전을 위해 4월 예정됐던 쌍둥이힐링페스티벌의 일정 연기를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축제 참가자의 다수가 어린이인 점과 정부의 지역 축제 기본지침에 따라 행사가 축소될 경우 방문객 감소, 소비심리 위축 등 행사목적 달성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최종 행사 연기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근 3년간 개최된 페스티벌 참가자의 63.8%가 타 시·도 거주자였단 점에서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른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질 수 있단 점도 고려됐다.

2016년 단양군이 국내 최초로 개최해 화제를 모은 쌍둥이힐링페스티벌은 전국 유일 쌍둥이 축제로 소백산철쭉제, 단양온달문화축제와 함께 지역을 대표하는 3대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2019년에는 어린이날 한마당 큰잔치 행사와 동시에 치러지며 전국 쌍둥이 참가자와 어린이, 가족, 연인 등 수십만 명의 방문객이 단양읍 상상의 거리 일대 축제장을 가득 채우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하지만 2019년 말 코로나19 감염병이 창궐하며 2020년부터는 2년 동안 축제가 열리지 못하고 있다.

다만, 군은 지난달 말 코로나가 정점을 찍고 감소세를 보임에 따라 코로나 집단면역 이 확보되는 시점인 올해 9월 또는 11월께에는 행사 개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과 풍성한 축제 준비를 위해 '제5회 쌍둥이힐링페스티벌'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며 "올 하반기에는 코로나19가 종식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대표 축제들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군은 사전 준비에 만반을 기하고 홍보에 주력하기 위해 주요 축제 일정을 올해 초 신속히 결정했다.

제38회 소백산철쭉제는 6월 2∼5일, 제24회 온달문화축제는 9월 30일∼10월 2일로 예정됐으며 사계절 즐기는 문화관광축제 추진 방침에 따라 군은 내년도 1월께 '제1회 단양소백산 겨울축제'도 개최할 계획이다.

상반기 예정된 단양 소백산 철쭉제는 연분홍 철쭉이 상징적인 시의성이 중요한 축제로 연기가 불가능함에 따라 군은 코로나19 상황을 주시하며 개최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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