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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출신 김동연, 서울·경기권 출마하나

'고향' 충북에 애착 있지만 큰물에서
民 안민석 저격에 '선의의 경쟁해야'

  • 웹출고시간2022.03.24 17:28:35
  • 최종수정2022.03.24 17:28:35
[충북일보] 충북 음성 출신의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가 서울시장 또는 경기지사 출마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24일 "공당이기 때문에 지방선거 참여에 대해서 당연히 적극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당원들도 내게 출전을 권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 "정치교체를 이룰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진행자가 '(출마를)마다하지는 않는다는 뜻이냐'고 질문하자 "그렇다"고 답변했다.

출마 지역과 관련해서는 "현재 고민하고 있다"고 말한 뒤 "아마 서울·경기가 많이 나오는 것 같다"며 "충북은 고향이어서 애착이 가는 곳이긴 하지만 조금 더 큰물에서 일해 달라는 뜻으로 이해하고 있다"고도 했다.

민주당 주자들과의 경선도 수용할 수 있다는 뜻을 시사했다.

전날 민주당의 경기지사 후보군 중 한 명인 안민석 의원이 강하게 비판하자 김 대표는 "관료로서 유약하다는 표현은 굉장히 실례되는 표현"이라며 "예단할 필요는 없지만 경쟁이 필요하다면 선의의 경쟁을 해야 한다"고 반박하면서다.

한편, 김 대표는 국민의힘의 경기지사 후보로 거론되는 유승민 전 의원과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해서는 "두 분 다 정치교체나 정치개혁에 대한 의지나 철학이 있는지 잘 모르겠다"고 부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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