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명산에서 유기농엑스포 성공 외쳤다

조직위, 카드섹션 퍼포먼스·산불 예방 캠페인

충북농업마이스터대학과 업무 협약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카드섹션 퍼포먼스가 충북 23개 명산에서 진행됐다.

［충북일보］ 괴산세계유기농산엑스포조직위원회와 괴산군 직원들이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앞두고 충북 23개 명산에 올라 엑스포 성공 개최 기원 카드섹션 퍼포먼스를 펼쳤다.

퍼포먼스는 지난 7~13일 청주 우암산, 충주 남산, 제천 월악산, 보은 속리산, 옥천 장령산, 영동 민주지산, 증평 좌구산, 진천 두타산, 음성 가섭산, 단양 소백산과 15일 괴산 성불산, 주월산, 군자산, 등잔봉, 천장봉, 금단산, 도명산, 사랑산, 보광산, 남산, 진산, 속리산둘레길, 산막이옛길에서 진행됐다.

조직위와 군 직원들은 퍼포먼스와 함께 봄철 산불예방 캠페인도 진행했다.

조직위는 16일 조직위 사무실에서 충북농업마이스터대학과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도 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엑스포 관련 관람 정보 등을 공유하고 졸업생과 관련 협력기관, 단체들의 행사 참여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윤명혁 학장은 "코로나19로 환경과 건강에 관심이 높아진 요즘 많은 사람이 유기농 중요성에 공감하고 실천하고 싶어 한다"며 "학생들이 엑스포를 계기로 유기농법에서 다양한 비전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도와 괴산군, 국제유기농운동연맹(IFOAM)이 공동 주최하는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오는 9월 30일~10월 16일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괴산군 유기농엑스포 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 안혜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