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정원이 아름다운 충북 만든다

충북도, 생활밀착형 정원 대폭 확충

  • 웹출고시간2022.03.08 15:57:51
  • 최종수정2022.03.08 15:57:51

지난해 한국교원대에 조성된 실내정원.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생활밀착형 실내·외 정원 조성에 나선다.

도는 △생활밀착형 실내·외 정원 △스마트가든 △정원관리인 운영 등 3개 사업에 85억 원을 투입한다.

생활밀착형 실내·외 정원은 공공시설, 도서관, 역사 등 생활권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벽면녹화, 실내정원, 옥상·실외정원 등 다양한 녹색생활공간을 만드는 사업이다.

올해는 충북대 병원, 제천 시민문화타운을 비롯해 총 4곳에 실내정원을 조성한다. 실외정원은 청주 동부창고, 영동역 광장, 괴산 국립호국원 등 9곳에 마련된다.

도는 탄소중립과 그린뉴딜 실현, 도민의 정원문화 향유를 위한 정책의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도청사 내 실내·외 정원을 직접 조성한다.

스마트가든은 실내공간에 적합한 식물소재와 식물 자동화 관리기술을 도입해 치유·휴식·관상의 효과를 극대화한 실내 소규모 정원으로, 사업비 4억 원을 들여 산업단지 8곳, 공공시설 5곳 등 총 13곳에 들어선다.

정원관리인 운영사업은 전문 정원관리인을 고용해 도시숲, 정원 등 녹지를 관리하는 사업으로 제천시에서 운영된다.

이 외에도 지역 정원문화 확산의 거점으로 조성하고 있는 충주, 제천, 음성, 단양의 지방정원, 도민과 함께하는 정원문화를 만들어가는 시민정원사 양성교육 등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남훈 도 녹지조성팀장은 "정원은 도시민의 삶의 질을 풍요롭게 할 뿐만 아니라 노후된 도시를 재생하고 품격을 높이며 탄소흡수원 확충 등 다양한 기능을 발휘한다"며 "도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쉽게 정원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유형의 정원을 더욱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