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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기업하기 좋은 나라로 제천·단양도 함께 발전"

정권교체 위해 유권자들의 단호한 심판 호소

  • 웹출고시간2022.03.06 13:00:54
  • 최종수정2022.03.06 13:00:54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제천을 찾아 유권자들에게 둘러 쌓여 특유의 어퍼컷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제천을 찾아 "제천·단양만을 위한 지역발전 공약을 일일이 따로 제시하지는 않지만 자신이 집권해서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면 제천·단양도 저절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5일 오전 제천 문회의 거리에서 열린 유세에서 윤 후보는 '586 운동권' 세력을 정조준하며 "운동권 세력은 능력도 없고 청렴하지도 못하며 오로지 정치권력만 탐하려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이 다시 한 번 집권하게 되면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처럼 국민 세금을 들여 업자들 배만 불리고 국민들에게는 전혀 이득이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자기들이 권력을 계속 유지하는데 필요한 자금을 업자들과 대범하게 유착하게 서로 뜯어먹는다"며 "상식을 갖고 투명하고 공정하게 일해야 청렴할 수가 있는데, 철 지난 이념에서 벗어나지 못해 악착같이 권력에 집착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청렴할 수가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특히 윤 후보는 "내가 여러분 앞에서 이 제천시와 단양군에 뭐해준다, 뭐해준다, 이런 말씀은 안 드리겠다"면서도 "여러분이 이번에 제대로 심판해주고 국민의힘에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 우리가 정부를 맡게 되면 대한민국 경제 성장을 이루고 제천·단양에는 기업인들이 오게 돼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가 얼마나 멋진 곳인가, 여기 호반이 얼마나 아름다운가"라며 "자기들이 알아서 호텔 짓고 투자하려고 대통령에게 여기에 '국가호반단지'를 지정해달라고 아우성을 할 것인데 그러면 그것을 해주면 되는 것 아니겠느냐"고도 했다.

끝으로 윤 후보는 "주구장창 5년 동안은 뭐하고 선거 열흘 앞두고 정치교체를 한다고 국민들에게 또 사기를 치고 있다"며 "선거 며칠 앞두고 이런 쇼를 한다는 게 유권자들을 얼마나 우습게 아는 것이냐"고 질타했다.

이와 함께 "국민들이 정권교체를 한다니까 그것을 물타기 한다고 자기들이 정치교체를 하겠다는데 이런 사람들을 갈아치우는 게 정치교체"라며 "여러분들이 이번에 정말 단호하게 심판을 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제천 문화의 거리에는 많은 시민들이 운집해 30분간 계속된 윤 후보의 연설을 경청했으며 윤 후보는 40분간의 제천 일정을 마치고 다음 유세장소인 충주시로 향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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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