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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식 충북도 기획관리실장 부임 1년

역대 최대 규모 정부예산 확보 쾌거
AI 영재고 등 각종 현안 대선 공약 반영 '성과'

  • 웹출고시간2022.03.01 13:14:01
  • 최종수정2022.03.01 13:14:01
[충북일보] 신용식(55·사진) 충북도 기획관리실장이 2일 자로 부임 1년을 맞았다.

충북도는 매사 합리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리더인 신 실장은 부임 후 충북 발전에 다방면으로 기여했다고 1일 밝혔다.

가장 먼저 도정 사상 최대 규모인 7조6천703억 원을 2022년 정부 예산으로 확보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는 전년(6조8천202억 원) 대비 8천501억 원(12.4%)이 증가한 규모로 8조 원 시대 개막을 곧 눈앞에 두게 됐다.

신 실장은 대전~세종~충북(충청권) 광역철도 청주 도심 통과 국가계획 대안 반영,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공동 유치, 시멘트세 지역자원시설세 신설, 강호축 특별법 제정, 양원제 개헌 등을 직접 챙기며 현안해결에 앞장서 왔다.

20대 대통령 공약사업에 충북 미래를 책임질 핵심사업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 6월 20개 과제 76개 세부사업을 발굴해 9월부터 주요 정당에 건의활동을 시작했다. 도정 역량을 집중한 결과 AI 영재고와 충북 동부축 고속도로 건설 등 충북 핵심 사업 대부분이 대선후보 공약에 반영되는 성과를 이끌었다.

최근에는 정부의 재난지원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계층과 코로나 극복 지원, 도민 안전을 위한 중대재해처벌법 선제 대응 등에 중점을 두고 당초예산보다 3천915억 원을 증액한 1회 추경을 예년보다 빠른 2월에 무리 없이 편성했다.

신 실장은" 10년 가까이 떠나 있었던 충북은 상전벽해라는 말이 무색하도록 많은 발전을 이뤄내고 부임 이후 고향인 충북의 눈부신 발전사에 작게나마 일조하는 것에 감사한 마음을 가진다"며 "앞으로도 164만 충북도민의 저력과 충북도 공무원의 열정이 만들어 내는 충북 대도약 발전사를 함께 그려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신 실장은 청주 운호고, 충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지방고시 1회로 1996년 공직을 시작해 괴산군 부군수·총무과장, 행안부 지역사회혁신정책과장, 국토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 지원국장을 역임한 행정전문가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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