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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 모색

충북도, 시·군 회의서 대표 음식·맛집 연계
관광상품 개발 등 나서기로

  • 웹출고시간2022.02.27 14:18:18
  • 최종수정2022.02.27 14:18:18

이설호 충북도 관광항공과장과 11개 시·군의 관광부서장이 지난 25일 영상회의를 열어 코로나 시대 충북 관광산업 회생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충북일보] 코로나19 장기화 속 충북 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충북도, 시·군 관광과장 회의가 지난 25일 온라인 영상회의로 진행됐다.

이설호 충북도 관광항공과장과 11개 시·군의 관광부서장은 이날 회의에서 북관광 활성화를 위한 올해 현안사업을 공유하고 코로나 시대 관광산업 회생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회의에서 최근 국내 여행이 회복 조짐을 보이고는 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관광업계의 어려움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을 직시하고, 관광사업체에 대한 철저한 방역 추진과 함께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해 지역의 관광산업을 회생시킬 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기로 뜻을 모았다.

시·군별, 권역별 주요 관광지와 지역의 대표 음식 또는 맛집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 운영해 '맛집으로 떠나는 충북 여행'이 '내륙의 바다 호수 여행'과 함께 충북의 대표 관광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정부 추경예산으로 관광지 방역·수용태세 개선사업이 6개월간 추가 지원됨에 따라 시·군별로 관광업계 종사자 모집에 노력하고 지역 소멸위기 심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의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사업 대응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도가 탄소중립 실현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건의한 '지정관광지 그린 리모델링 사업'이 정부에서 내년도 신규사업으로 검토 중인 만큼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이설호 관광항공과장은 "도와 시·군이 합심해 지난 2015년 메르스 사태를 안정적으로 헤쳐 나간 경험이 있다"며 "오늘 회의가 코로나19를 극복해 충북 관광산업이 일대 도약하는 지혜를 모으는 값진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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