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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청주공항 육성·신성장산업 발굴"

청주 육거리시장 앞 충북 공약 발표
오송 중심 국제자유도시 조성도 제시
음성 전통시장·충북혁신도시서 지지 호소

  • 웹출고시간2022.02.22 18:23:18
  • 최종수정2022.02.22 18:23:18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선 후보가 22일 오후 청주시 상당구 육거리시장 앞에서 '김동연과 충청의꿈' 길거리 공약을 발표한 후 시장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통령 선거 후보가 22일 충북 청주를 찾아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대전~세종~충북(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청주국제공항 육성 등을 공약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청주 육거리종합시장 정문 앞에서 "대한민국은 이대로 가서는 안 된다, 판을 바꿔야 된다"며 "미래의 발전을 위해서 이 판을 깨는데 대한민국 구원투수 기호 9번 충청의 아들, 충북의 아들 김동연이 선두에 서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충북 공약으로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오송 중심의 첨단산업 클러스터 아우르는 충북 국제자유도시 조성 △중부권 거점공항인 청주공항 역할 적극 활용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등 바이오헬스 선도지역 조성 △충북혁신도시 중심으로 시스템 반도체 융복합산업타운 조성 △4차 산업혁명 대응 기존산업 지능화 및 신성장산업 발굴·육성 등을 제시했다.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선 후보가 22일 오후 청주시 상당구 육거리시장 앞에서 '김동연과 충청의꿈' 길거리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 국제자유도시 조성과 관련해서는 오송 일대를 중부권 유일의 국제자유도시로 조성해 신수도권 경제중심의 중축으로 도약·발전시키는 방안을 제안했다.

청주공항에 대해서는 행정수도·제2항공화물 거점공항 역할을 위한 세종~청주공항 고속화도로 등을 공약했다.

신성장산업 발굴·육성과 관련해서는 오창 하이테크밸리, 미래 철도사업 클러스터(오송), 엘리베이터 산업(충주) 등 혁신기반 조성 등을 약속했다.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선 후보가 22일 오후 청주시 상당구 육거리시장 앞에서 ‘김동연과 충청의꿈’ 길거리 공약을 발표한 후 구호를 외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김 후보는 공약 발표 후 육거리시장을 돌며 상인, 시민과 인사를 나눴다.

김 후보는 이날 청주 방문에 앞서 음성전통시장과 충북혁신도시(진천) 일대에서 시민과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충북혁신도시 상가 광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충청이 지역주의와 지역 갈등의 도를 넘어서 국민화합과 통합으로 대한민국의 우뚝 선 화합과 통합의 정신을 보여줘야 한다"며 "기득권의 나라가 아니라 기회가 강물처럼 넘치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전날 대선후보 4명이 참여한 TV토론을 언급하며 "4자 토론 보면서 경제에 대한 지식은 고사하고 한 사람의 인격체로 존경할 만한 사람이 있다고 보셨냐"며 "토론의 수준이나 내용이 정말로 한심스러웠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축통화국이 뭔지도 모르고 플랫폼 경제나 데이터 경제에 대한 기본 지식도 없었다. 토론을 보면서 가슴이 답답했다"고 덧붙였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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