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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고루 잘사는 충북 앞당긴다

충북도, 균형발전·지역개발 지속 추진
옥천 장계관광지 생태경관단지 조성 등
3개 내륙권 지원사업 올해 시행

  • 웹출고시간2022.02.22 17:20:09
  • 최종수정2022.02.22 17:20:09
[충북일보] 충북도는 '골고루 잘사는 충북'을 위해 균형발전·지역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는 △지역균형발전사업 △행복마을사업 △내륙권 지원사업△지역개발사업 등 4개 분야 총 40여 개 세부 사업이 추진된다.

저발전지역 7개 시·군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균형발전사업'은 올해부터 향후 5년간(2022~2026) 4단계 사업이 착수한다.

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마을사업에 참여해 살기 좋은 마을을 함께 가꾸는 '행복마을사업'은 올해 총 40개 마을에서 실시된다.

도는 이달 사업설명회를 마치고 3월 중 20개 마을을 선정해 1단계 사업비를 마을별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후 10월 경연대회를 거쳐 마을별로 2단계 사업비를 차등 지원(1천~3천만 원)한다.

지난해 11월 국토부에서 결정·고시한 '내륙권(백두대간권 등) 발전종합계획'에 반영된 사업인 내륙권 지원사업도 올해 시행된다.

'골고루 잘사는 충북' 실현을 앞당기기 위한 충북도, 시·군 과장 회의가 22일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열리고 있다.

해안내륙권발전법에 근거해 △옥천 장계관광지 생태경관단지 △괴산 산막이옛길 생태휴양단지 △단양 에코순환루트 인프라 구축 등 3개 사업이 추진된다.

도는 지역개발사업으로 성장촉진지역(보은·옥천·영동·괴산·단양 등 5개 군)을 대상으로 주거와 생활SOC, 일자리가 결합된 '주거플랫폼 구축사업'도 실시한다.

도와 각 시·군은 이날 충북연구원에서 회의를 열고 각종 균형발전사업의 추진방안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심항산 발길 순환루트 치유힐링공간 △속리산 힐링아카데미단지 △도마령 관광자원화 △묘목공원 명소화 등이 신규 사업으로 제안됐다.

이혜옥 도 균형발전과장은 "충북은 제도나 사업비 규모 면에서 전국에서 지역균형발전정책의 모델이 되는 도(道)"라며 "도내 지역 간 불균형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간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균형 사업들을 도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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