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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청년 몰리는 충북 만들겠다"

청주 성안길서 거점 유세 …청주 도심 통과 광역철도 등 약속
"부패하고 무도한 세력 심판해야"

  • 웹출고시간2022.02.16 20:05:38
  • 최종수정2022.02.16 20:05:38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6일 청주 성안길에서 열린 선거유세에서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인 정우택 충북총괄선대위원장 등 당직자들과 손을 잡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선거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2일 차인 16일 충북 청주를 찾아 "위대한 국민과 함께, 충청인과 함께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뤄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청주 성안길에서 열린 거점 유세 현장을 찾아 "여러분이 불러주시고 키워주신 윤석열이 여러분 앞에 섰다"며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충북과 청주 역시 국회뿐 아니라 지방정부, 지방의회 민주당이 다 장악했지만 충북인들의 삶이 어땠는가"라며 "우리 도민과 시민들 삶을 보살피는 것은 천재 아인슈타인이 아니면 못하느냐. 국민 의견 경청하고 상식 맞춰서 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6일 청주 성안길에서 열린 선거유세에서 연단에 올라 손을 들어 인사하며 지지자들에게 필승의지를 전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윤 후보는 코로나19 방역 대책과 관련 "정부의 무모하고 비과학적이고 엉뚱한 방역 정책으로 피해 본 소상공인, 자영업자가 정말 많다"며 "소상공인, 자영업자는 우리 사회 허리가 되는 튼튼한 중상층이 돼야 하는데 무너졌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K방역은 국민의 방역이지 민주당 방역 아니다"라고 부연했다.

윤 후보는 "충북도 이제 바뀌어야 한다"며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교통"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전~세종~충북(충청권) 광역철도가 청주 도심을 통과하고 청주국제공항 인프라를 확충해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만들겠다"며 "이차전지, 시스템 반도체 등 탄탄한 첨단과학기술 산업을 육성해 충북이 바뀌고 젊은 청년들이 직업을 구하러 외지로 나가지 않게, 다른 곳에서 오송으로 청주, 충북으로 모여들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6일 청주 성안길에서 열린 선거유세에서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인 정우택 충북총괄선대위원장 등 당직자들과 손을 들고 지지자들의 환호에 답을 하고 있다.

ⓒ 공동취재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6일 청주 성안길에서 열린 선거유세에서 연단에 올라 손을 들어 인사하며 지지자들에게 필승의지를 전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또한 "오랜 세월 동안 충북이 민주당 정권을 한번 해보라고 많이 밀어줬다"며 "그런데 지역경제는 어떻게 됐는가. 이런 사람들하고 동업계약서 쓰면 재산 다 탕진한다"고 주장했다.

윤 후보는 "저는 정치 신인으로 그 누구에게도 정치적 부채를 지지 않았다"며 "오로지 저를 불러내서 키워주시고 이 자리에 세워주신 충북도민, 청주시민, 국민 여러분께만 빚이 있다. 오랜 세월 집권해서 이권 나눠 먹은 카르텔, 기득권 세력을 국민을 위해 박살 내겠다"고 피력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6일 청주 성안길에서 열린 선거유세에서 연단에 올라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연설을 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끝으로 "3월 9일 국민 주권이 얼마나 엄격하고 무서운 건지 제대로 보여주자"며 "부패하고 이 무도한 세력을 정치권에서 몰아내 엄정하게 심판하고, 저희들이 여러분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현장에는 나경원 국민의힘 총괄선대본부장과 김수민 중앙선대위 홍보본부장, 경대수·오제세·이종배·정우택 충북공동총괄선대위원장,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엄태영(제천·단양) 국회의원, 지방의원, 당원 등 300여 명이 운집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6일 청주 성안길에서 열린 선거유세에서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인 정우택 충북총괄선대위원장 등 당직자들과 광역철도 청주도심 통과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윤 후보는 지난달 22일 충북 공약으로 △청주 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가속기 데이터 네트워크 센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성 △오송 글로벌 바이오 밸리 조성 △이차전지·시스템반도체·K-뷰티 산업 고도화 집중 지원 △청주국제공항을 중부권 거점 공항으로 육성 △충북 문화·관광·체육·휴양 벨트 조성 등 7가지를 제안했다.

최근에는 △첨단산업 맞춤형 AI 영재고 설립 추진 △충북 동부축 고속도로망 건설 추진△ 중부고속도로 조기 확장 추진 등을 추가로 공약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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