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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상당 국회의원 재선거 '4자 대결'

국민의힘 정우택 경선 승리 본선행
무소속 김시진·박진재·안창현 도전
상당구선관위, 14일까지 후보자 접수

  • 웹출고시간2022.02.13 15:55:52
  • 최종수정2022.02.13 15:55:52

국민의힘 정우택, 무소속 김시진·박진재·안창현

[충북일보] 오는 3월 9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청주시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 대진표 윤곽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에 이어 정의당이 후보를 내지 않기로 결정하며 국민의힘과 무소속 후보 간 4자 대결로 치러지게 됐다.

국민의힘에서는 경선에서 승리한 정우택(69) 전 국회의원이 출마한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과 청주시 상당구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 전 의원은 재선거를 통해 대선 승리는 물론 19~20대 지역구였던 '충북 정치 1번지'인 상당구를 되찾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무소속 후보로는 일찌감치 예비후보 등록을 한 유튜버(국민우선TV) 박진재(46)씨와 최근 국민의당을 탈당하고 출마 선언을 한 안창현(58) 전 국민의당 21대 총선 중앙선대위 홍보본부장이 있다.

김병우 충북교육감 정책비서로 일한 김시진(37)씨는 진보진영 후보로 출마한다.

김씨는 14일 출마 입장을 밝힐 예정으로 지난해 7월부터 김 교육감의 정책비서로 활동했으며 최근 사직서를 제출했다.

재선거 출마자들은 후보등록 마지막 날인 14일까지 청주시 상당구 선거관리위원회에 신청서와 1천500만 원의 기탁금을 내야 한다.

정당의 추천을 받은 후보자는 추천정당의 당인과 그 대표자의 직인이 날인된 추천서를 첨부해야 하며 무소속 후보자는 선거권자의 서명이나 도장을 받은 추천장을 첨부해야 한다.

이번 재선거는 민주당 정정순 전 국회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중도 낙마해 재선거가 확정됐다.

대선과 마찬가지로 오는 15일~3월 8일 선거운동, 3월 4~5일 사전투표, 3월 9일 본선거 등의 일정으로 실시된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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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