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대선 공식선거운동 돌입 앞두고 여야 세종민심 잡기 총력전

12일 민주당 이재명 후보 세종 방문해 6대 핵심 공약 발표
국민의 힘 세종시당, 장애인복지지원본부 출범

  • 웹출고시간2022.02.13 13:43:55
  • 최종수정2022.02.13 13:43:55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지난 12일 세종전통시장을 찾아 지지자들에게 손을 들어 필승의 의지를 보이고 있다.

ⓒ 민주당세종시당
[충북일보] 오는 15일 제20대 대선 공식선거운동 돌입을 앞두고 '대한민국의 중심' 세종지역 표심을 잡기 위해 여야가 총력전에 들어갔다.

이재명 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주말인 지난 12일 세종시 조치원읍 세종전통시장을 방문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중심인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이루기 위한 6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이날 △행정수도 명문화 개헌 △대통령 세종집무실 및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조속 추진 △미이전 공공기관 이전과 법원 설치 △행정수도 문화 인프라 확대 △세종 스마트 헬스시티 조성 △광역철도 및 고속도로 조기 착공 지원 등 6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대전~세종~충북을 잇는 광역철도 조기 착공으로 충청권 메가시티의 기반을 닦고 세종과 서울 간 환승 없는 직통 철도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기존 경부선과 신설될 광역철도망을 활용, 서울에서 천안·조치원과 정부세종청사를 잇는 전철을 운행하겠다"며 "장기적으로는 경부선 국철 노선에 준고속열차를 투입, 서울과 세종을 60분대에 이동하도록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세종 주변 지역의 통행거리 단축과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계획된 세종~청주 고속도로를 조기 착공하겠다"며 "고속도로가 완성되면 중부권과 세종 간 접근성 향상과 세종시민의 교통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또 주말을 맞아 시장을 찾은 시민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즉석 연설을 통해 국민의 힘 윤석열 후보를 강도높게 비난했다.

이 후보는 "이 나라를 공정하게 유지할 최고 보루인 사법 권력을 사적용도로 남용하면 이 나라 국민은 대체 어디를 믿느냐"며 "사법 권력이 공정하지 못하면, 검찰 권력을 특정인의 사적 보복을 위해 남용하게 되면 그 나라 망하는 것은 순식간"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어떤 경우에도 정치적 이유로 특정인 특정집단 표적으로 정해놓고 탈탈 터는 정치 보복 수사는 결코 다시는 있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중앙선대위는 지난 12일 세종당사에서 세종지원본부 출범식을 갖고 윤석열 후보 당선을 위해 총력을 다하기로 결의했다.

ⓒ 국민의힘 세종시당
한편 국민의힘 중앙 선거대책위원회도 이날 세종시당 당사에서 장애인복지지원본부(본부장 이종성 국회의원) 세종지부 출범식을 갖고 지지세 확산에 나섰다.

이종성 본부장은 "오는 3월 9일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뤄내 복지 포퓰리즘성 공약이 아닌 어렵고 소외된 계층에게 더 두터운 복지를 지원하자는 것이 국민의힘의 복지 철학이며,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이웃에게 필요한 지원을 해야 한다는 것이 윤석열 후보의 국정운영 철학"이라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또 "사회적 약자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정권교체를 이뤄내야 한다는 포부와 목적을 가지고 선거운동에 임한다면 정권교체를 넘어 사회적 약자 그리고 장애인 복지의 획기적 전환의 날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윤석열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최민호 세종시당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번 대선을 통해 잃어버린 5년을 반드시 되찾아야 한다"며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모두 함께 뜻을 모아 윤석열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촉구했다. /특별취재팀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