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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 유치

332억 원 들여 2025년까지 금왕테크노밸리에 조성
수소 안전산업 위치 선점과 관련 기업 유치 기대

  • 웹출고시간2022.02.03 13:10:52
  • 최종수정2022.02.03 13:10:52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 사업부지 위치도.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5대 신성장산업의 하나인 신에너지 산업이 빛을 발하게 됐다.

군은 한국가스안전공사 주관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는 332억 원(국비 297억 원 포함)을 들여 2025년까지 금왕테크노밸리 산업단지에 들어선다.

8천85㎡의 터에 시험동(4천165㎡), 액화수소 시험설비·장비(36점), 사무동(600㎡) 등의 시설을 갖춘다.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는 액화수소 관련 설비와 부품 등의 법정 검사,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국내 유일의 시설이다.

수소기반 에너지 안전교육 표준화 클러스터.

ⓒ 음성군
국내에서 생산하는 모든 액화수소 제품은 이 곳에서 안전성을 검증받아야 시중에 유통할 수 있다.

액화수소는 기체 수소를 영하 253도의 매우 낮은 온도로 냉각해 액화한 것으로 부피가 기체 수소 대비 800분의 1로 줄어 대량 저장과 운송이 가능하다.

고압이 필요한 기체 수소와 달리, 대기압 수준의 저압저장이 가능해 보관 안정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수소 기반 에너지 안전·교육·표준화 클러스터를 조성해 수소 안전산업 핵심거점으로 위치 선점과 액화수소 관련 제품 기업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 군은 △수소 가스안전 체험 교육관 △수소버스 부품시험평가센터 △수소충전소 및 생산기지 △충북에너지산학캠퍼스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를 유치했다.

이번 공모사업을 포함해 2017년 7월부터 추진한 공모사업 선정건수는 174건이고 사업비는 6천732억 원에 이른다.

군 관계자는 "음성군은 수소제품 검사·교육기관, 산학캠퍼스 등이 집적화된 국내 유일의 자치단체로 거듭나고 있다"며 "수소 기반시설을 중심으로 관련 기업의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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