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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 유치

금왕테크노밸리 산단 內 2025년 운영 목표
국가 수소 안전·표준화·교육 클러스터 조성 기대

  • 웹출고시간2022.02.03 11:25:10
  • 최종수정2022.02.03 11:25:10

충북 수소산업 육성전략 구상도.

[충북일보] 오는 2025년 운영을 목표로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가 음성군 금왕테크노밸리 산업단지에 구축된다,

충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고 한국가스안전공사가 공모한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 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는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및 수소경제 이행 기본계획을 뒷받침하고 SK, 효성, 두산 등 민간의 액화수소 제조시설과 충전소 등 시설 투자에 따라 발생하는 액화수소 제품의 전주기 시험·평가 시설이다.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는 2025년부터 운영을 목표로 대지면적 8천85㎡, 건축 연면적 5천215㎡, 국비 297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332억5천만 원 규모로 음성군 금왕테크노밸리 산업단지 A2-5블럭에 조성된다.

액화수소는 기체수소를 극저온(영하 253℃)으로 냉각, 액화해 기체수소대비 약 800배의 부피감소가 가능해 운송·저장이 용이하지만 용기, 밸브 등 관련 부품의 극저온 유지를 위한 단열이 필요하다.

이러한 신기술이 적용되는 액화수소는 관련 법령에 따라 검사 대상이지만, 그간 국내에서는 사용된적이 없어 검사 인프라가 전무했다.

음성은 액화수소 시설 4곳(울산(효성), 창원(두산), 평택(한국가스공사), 인천(SK))과 액화수소 규제자유특구가 위치한 강원 삼척, 그리고 최근 액화수소 플랜트 조성계획을 밝힌 전남 신안, 여수의 중간 지점에 위치하고 있어 전국 액화수소 플랜트 어디서든 2시간대에 접근이 가능하다.

액화수소 플랜트에 부품을 공급하기 위해 본 센터에서 인증을 받아야 하는 부품제조 기업들은 대부분 수도권에 위치한 만큼 기업들의 출장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은 그동안 국가 수소 안전·표준화·교육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충북혁신도시 인근에 관련시설을 집중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충북혁신도시에는 국가 수소안전 전담기관인 한국가스안전공사와 국가기술표준원이 위치해 있으며 △수소 가스안전체험 교육관 △수소 상용차 부품시험평가센터 △수소충전소 부품시험소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에너지안전) △에너지산학융합지구 등 관련사업이 집적화 돼 있다.

안창복 도 신성장산업국장은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 유치로 충북은 차세대 국가 신에너지 정책의 중심인 액화수소 산업의 안전을 뒷받침할 수 있게 됐다"며 "액화수소 관련 기업유치·일자리 창출·안전문화 확산·사고예방 능력 제고와 함께 정부가 추진하는 수소경제의 안전을 충북이 책임질 수 있도록 수소안전과 교육분야의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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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