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비인격적 갑질 공무원 중징계

지방공무원 징계규칙 개정
충북도, 종합감사 시 설문조사 시행

  • 웹출고시간2022.01.26 16:01:10
  • 최종수정2022.01.26 16:01:10
[충북일보] 갑질하는 공무원을 중징계할 수 있는 징계기준이 마련됐다.

앞으로 우월적 지위 등을 이용해 다른 공무원 등에게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주는 등의 부당행위는 그 비위행위의 정도와 고의성에 따라 중징계 처분(파면~해임)의 대상이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지방공무원 징계규칙'을 개정해 '우월적 지위 등을 이용한 비인격적 부당행위'에 대한 징계기준을 신설했다.

공직사회에 발생하는 갑질 행위 중 '비하 발언·욕설·폭언 등 비인격적 대우'에 대한 엄정한 징계기준의 필요하다는 요구가 반영된 것이다.

도는 지위와 권한을 남용한 갑질행위에 대한 선제적 차단하고 갑질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해 종합감사 시 갑질행위 점검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자체 감사, 출자·출연기관 등 대상기관 직원 1천500여 명이 대상이다.

임양기 감사관은 "앞으로 갑질 등 공직사회의 수평적 공직문화 조성에 반하는 비위 행위자에 대해서는 피해자와 즉시 분리 조치하고, 철저한 조사를 통해 엄중히 문책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