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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재선거 후보군 무공천 결정 수용

김형근 전 가스안전공사 사장·장선배 도의원 "대선 승리 노력"
민주당 충북도당 "책임정치 정도 지킬 것"
국민의힘 충북도당 "궤변으로 여론 호도 말라"

  • 웹출고시간2022.01.25 20:31:28
  • 최종수정2022.01.25 20:31:28
[충북일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청주시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를 공천하지 않기로 하자 재선거 출마 후보군들은 당혹감을 드러냈지만 무공천 결정을 받아들였다.

김형근 전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착잡하고 당혹스럽다"고 밝힌 뒤 "무공천 결정을 책임정치 차원에서 수용하고 대선 승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전 사장은 지방선거 출마에 대해서는 불출마 입장을 밝혔고 향후 2024년 총선에 대해서는 "더 고민해 보겠다"고 답변했다.

장선배 충북도의원은 "참으로 안타깝다"면서도 "우리 당의 중대 귀책사유로 발생한 재보궐선거에는 공천을 하지 않는다는 당헌·당규 규정이 있다. 이 원칙을 지키는 것이 정치적인 유불리를 떠나 공당의 의무이자 책임정치라는 고뇌에 찬 결정 또한 그르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4기 민주정부를 탄생시키는 것만이 지금 저와 당원들이 느끼는 아픔에 대한 보상이자 책임정치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길"이라며 "민주당 이재명 후보 당선과 4기 민주정부 수립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이날 논평을 내 "민주당은 오직 국민의 상식과 원칙에 따르는 것이 공당의 책임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이번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밝혔다.

도당은 "상당구는 당헌·당규에 명시된 중대 귀책 사유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것이 중론이었다"며 "그럼에도 정치적 유불리를 초월해 책임정치의 정도를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결정을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한 단계 더 성장시키는 계기로 삼겠다"며 "공천을 바라셨던 많은 분과 선거를 준비하신 분들에게는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당장은 아픈 결정이지만, 4기 민주정부 창출이라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한 여정에 함께해 달라"며 "도당은 오직 국민만 바라보겠다. 우리의 부족함을 지적하는 국민의 질책을 달게 받아들이고, 변화와 쇄신을 위해 더욱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민주당은 궤변으로 여론을 호도하지 말라"며 평가절하했다.

국민의힘 도당은 "지난달에 이재명 대선 후보가 지지율이 한창 좋을 때는 보궐선거 전 지역에 공천하겠다고 하더니, 지지율이 곤두박질치니까 이제 와서 변화와 쇄신을 운운하면서 여론을 호도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도당은 정당한 절차에 의한 정직하고 힘 있는 일꾼을 내세워 정권교체와 상당 재선거 승리에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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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